민주통합당의 청년대표 김광진 의원이 애국우파의 원로 단체 어버이연합의 멤버들을 향해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당신같은 어버이 둔 적 없어. 분노감에 욕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개쓰레기 같은 것들과 말섞기 싫어서 참는다"고 발언한 트윗이 공개되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11일 어버이연합 측에서 한미FTA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하고, 종북과 야합하여 이를 폐기하고자 한 민주당과 친노인사들을 겨냥 노 전 대통령이 관을 열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한 직후였다. 이러한 어버이연합 측의 퍼포먼스는 논리적으로 정당한 것이었고, 트윗 상에서도 노 전 대통령을 배신한 친노들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 관뚜껑 열고 나오겠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어버이연합은 2006년 애국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자발적 민간 조직이고, 탑골 공원의 노인들에 간식을 제공하는 등의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김광진 의원은 "새해 소원은 명박 급사"라는 트윗을 하여, 현직 대통령을 모욕하고, 6.25 당시 구국의 영웅 백선엽 장군에 '민족의 반역자'라 매도한 데 이어 원로단체 민간인들에 "나이를 곱게 쳐먹어!"라는 막말 연쇄 퍼레이드가 드러나, 민주통합당 일각에선 제2의 김용민 악몽을 떠올리고 있는 형편이다.
대통령과 원로들에 패륜 발언과 달리, 김광진 본인은 철저히 부친의 힘으로 출세
이런 김광진 의원의 국가 원로에 대한 모욕과 달리, 그는 실제로 철저히 부친의 힘으로 경력을 쌓아 출세가도를 달려왔다. 김광진 의원의 부친은 명설차란 갈대를 이용한 와인제조 회사를 차린 뒤, 노무현 정부로부터 무려 17억을 지원받았으나, 부실운영으로 인해 시의원회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김광진 의원은 이런 부친의 회사의 대표를 역임해왔던 것이다.
김광진 의원은 400여명이 응모한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경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대충 낙하산 인사를 찍어넣었던 새누리당과 달리 공개 경선을 통해 입성했으므로, 민주통합당의 가치와 노선을 정확히 반영하는 인물인 것이다.
2030세대에 증오심 부추겨온 민통당, 김용민, 김광진 등 패륜아들 간택될 수밖에 없어
이명박 정부 내내 2030세대에 증오심을 부추겨온 민주통합당의 본모습이 바로 김용민과 김광진이라는 2030세대의 패륜적 행위로 인해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2030세대 내에서 가장 패륜적이고 반인륜적, 반국가적 발언을 한 인물들인 김광진, 김용민이 간택될 수밖에 없도록 사회 흐름을 조성했기 때문인 것이다.
한편, 11월 1일(목) 오후 5시, 이러한 패륜아 김광진의 모교 순천에서 본지 변희재 대표, 이문원 문화평론가, 조갑제닷컴의 김필재 기자, 4차원 라디오의 강태호 MC 등이 '성장과 통일을 위한 희망의 토크쇼' 첫 행사를 개최,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주최 측은 순천대 출신 김광진 의원 측의 방해공작을 염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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