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출신 아케보노, 종합격투기 은퇴 시사

한상용 기자 2007.01.25 10:53:29

 

일본 스모 요코즈나(천하장사) 출신 아케보노(38)가 종합격투기 은퇴를 시사했다.

일본 스포츠 일간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5일 아케보노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2월17일 열릴 프로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진설명 :일본 스모 요코즈나(천하장사) 출신 아케보노(38) ⓒ연합

지난 달 31일 K-1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자이언트 실바(브라질)와 대결해 1분2초 만에 TKO로 패했던 아케보노는 또 "향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겠다"며 종합격투기를 떠날 의향을 내비쳤다.

2003년 12월 K-1에 데뷔한 아케보노는 그동안 이렇다할 활약을 펼쳐 보이지 못하면서 격투기 무대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었다. 입식 타격으로 치른 K-1 대회에서 1승8패를 거둔 아케보노는 그라운드 기술을 허용하는 종합격투기 대회에서는 2전 2패를 기록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도 지난 해 7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삿포로' 대회 리벤지 매치에서 아케보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회 57초 만에 KO승을 거두는 등 세 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gogo213@yna.co.kr



한상용 기자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변희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