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호씨와 액티패스 BW 등 참여 CRC '눈길']

알토닉스는 22일 최대주주가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이노버티브홀딩스로 변경됐다.

이노버티브홀딩스는 범한판토스 최대주주인 구본호씨와 함께 40억원 규모의 액티패스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인수에 참여해 눈길을 끈 회사다.

알토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김신섭씨의 기타지분 장외매도로 최대주주가 김신섭외 6명에서 이노버티브홀딩스외 2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노버티브홀딩스외 2명은 253만9258주(16.84%)를 보유하고 있다. 이노버티브홀딩스는 오는 정기주총에서 신규 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노버티브홀딩스는 "회사의 사업부문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다"라며 "케이에이치케미칼과의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탄소나노튜브 공동연구를 수행,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버티브홀딩스는 지난 16일 케이에이치케미칼과 탄소나노튜브 공동여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적재산권은 공동보유하게 된다. 케이에이치케미칼은 알토닉스에게 연구개발에 필요한 실험용 고순도 탄소나노튜브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이노버티브홀딩스는 부동산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광고대행 등의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됐다.

2006년 11월 현재 대표인 박성훈씨 등이 경영권을 인수후 사업목적을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대한 투자, 인수업,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정상화 및 매각업 등으로 변경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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