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K-1대회서 오로건에 싱겁게 TKO승

  • 등록 2007.01.02 1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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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6)이 종합격투기 규칙으로 치른 K-1 대회에서 바비 오로건(34.나이지리아)을 싱겁게 이겼다.

최홍만은 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K-1 프리미엄 2006 다이너마이트'에 출전해 오로건을 1회 10여 초에 TKO로 물리쳤다. 지난 9월 제롬 르 밴너(프랑스)에게 판정패한 최홍만은 이로써 3개월 만에 치른 K-1에서 승리해 통산 10승(3KO.3TKO)2패를 기록했다.

키 218cm의 최홍만은 처음으로 출전한 종합격투기 룰대회에서 33cm나 더 작은 오로건과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 듯 노래를 부르며 링 위에 올랐고 경기는 예상 밖으로 쉽게 끝이 났다.

최홍만은 종이 울리자 상대를 강하게 몰아 붙이며 다운을 빼앗은 뒤 코너에 누워 있는 오로건에 올라 타 좌우 연타를 마구 퍼부었고 심판은 경기를 바로 중지시켰다.

오로건은 최홍만의 예상치 못한 강펀치에 충격을 받은 듯 한동안 링 위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한편 '얼음황제' 표도르 에멜리아넨코(러시아)도 이날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프라이드 남제(男祭) 2006'에서 '사모아의 괴인' 마크 헌트(뉴질랜드)를 상대로 1라운드 종료 직전 탭 아웃 승을 거둬 챔피언 벨트를 지켜냈다.

지난 10월 미국의 마크 콜먼을 2회 암바(팔꺾기) 기술로 제압한 표도르는 올해 출전한 두 차례 경기를 모두 이겨 세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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