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장동혁 지지 집회’ 국민의힘 당원·시민… 중앙당사 일대 메우고 행진

  • 등록 2026.03.16 17: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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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자유총 주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집결
“당원이 명령한다 장동혁을 지켜내자”… 태극기·손팻말 들고 지지 구호
“정당의 주인은 당원… 장동혁 지도부 지켜야” 강조
주최 측 “3000명 이상 참여 추정”… 대구 등 전국 당원 집결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국민의힘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국회의사당역 일대 약 2km 구간을 행진하며 태극기와 ‘우리가 장동혁이다’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장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1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는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대자유총) 주최로 ‘장동혁 당대표 지지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자유우파 시민들이 참석해 ‘우리가 장동혁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장동혁 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손팻말을 들고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집회 현장 일대에 모여 장동혁 대표 지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현장에는 자유우파 유튜브 채널 관계자들과 시민들도 함께 자리했다.

 


집회는 안내 발언과 구호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영풍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대자유총) 회장은 “마음이 찢어지지 않는가, 울화통이 터지지 않는가”라며 “지난 10년 동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당이 배출한 대통령을 두 번이나 파면시켰다. 저 뱃지들을 어떻게 해야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당원이 명령한다 장동혁을 지켜내자” “비대위 주장하는 뱃지들은 사퇴하라” “비대위 추진하는 쿠데타 음모 중단하라” “우리가 장동혁이다 배신자들 사라져라”  등의 구호로 집회 열기를 이끌어갔다.

 


대자유총 멤버 소개가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장동혁 대표 지지 구호를 외치며 집회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튜브 채널 <KNL>과 <인싸it>의 강용석 대자유총 수석부회장은 무대에 올라 대자유총 회장단과 주요 인사들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고성국TV> 고성국 박사를 시작으로 <목격자K> 권유 대표, <서초동법원이야기> 염순태 부회장 등을 차례로 호명하며 “오늘 집회를 통해 당원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풍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많은 유튜버 대표들이 참석했다”며 “약 30여 명의 유튜버들이 함께하고 있지만 일일이 소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장동혁을 왜 지지하나’를 주제로 연설이 이어졌다.


연단에는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 <목격자K> 권유 대표, <브라이트부산> 송광원 대표, <이대남의우회전> 김찬혁 대표, 최진녕 변호사 등이 차례로 올라 장동혁 대표 지지 이유와 국민의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초청 연사로 나선 김성원 대표는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당 대표는 당원들의 얼굴”이라며 “당원들이 뽑은 대표를 세워놓고 사과하라고 하는 것이 맞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장동혁 지도부를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며 “선명한 우파 정당을 만들고 중국과 맞서 싸우고 우리 대통령들을 버리지 말고 품으라는 요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내 갈등의 배경에 대해서 “지역구 의원들이 가진 공천 추천권 등 기득권을 약화시키고 당원들의 힘을 강화하려는 개혁 때문”이라며 “그 권력을 뺏길까 봐 발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싸움의 본질은 정당의 소유권을 다시 당원들에게 돌려놓는 것”이라며 “우리는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뭉쳤을 때 이 정당이 정상화되고 제대로 된 우파 정당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연단에 오른 <목격자K>의 권유 대표는 “우리는 특정 개인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니라 이 당의 주인인 당원 때문에 나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권 대표는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책임당원이 바로 이 당의 주권자”라며 “우리는 작년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힘으로 장동혁 대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를 두고 “레거시 미디어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당원들이 해낸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는 당원들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유우파 진영 내부 갈등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미 두 명의 대통령을 잃어봤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동에 속아 분열하면 결국 또다시 우리 스스로 무너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며 “우리가 장동혁 대표를 지지해야 개혁도 계속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설 이후 참가자들은 다시 구호 제창을 이어가며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를 마친 뒤 대자유총 회원들과 참가자들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역 일대를 도는 약 2km 구간 행진을 이어갔다.


행렬이 길게 이어지면서 선두 차량과 중간 차량을 중심으로 행렬을 나누고,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가 선두 차량에 올라 앞장서 행진을 이끌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면서 행렬은 길게 늘어서 중앙당사 인근 도로를 가득 메웠다.


행진 이후 참가자들은 다시 집회 장소로 돌아와 집회 종료 선언과 함께 마지막 구호 제창을 진행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최소 3000명 이상의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자유총은 이번 집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장외 집회라며 참가자들의 열기가 예상보다 뜨거웠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의힘 내부 갈등 상황 속에서도 당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집회를 진행한 점에 대해 “매우 의미가 있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대구에서 올라온 한 남성 당원은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는 만큼 대자유총이 중심을 잡고 당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국민의힘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당원들의 뜻을 반영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대자유총이 주최·주관했으며 <고성국TV>·<목격자K>·<브라이트부산>·<서초동법원이야기>·<시사링크>·<이대남의우회전>·<이영풍TV>·<최진녕TV>·해군사관학교구국동지회·<KNL·인싸잇(강용석)> 등 자유우파 유튜브 채널과 단체들이 참여했다.

백소영 기자 mkga.gi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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