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이하 대자유총)가 최근 국민의힘 긴급 의총을 통해 발표된 결의문과 당내 ‘의원 카르텔 정치’를 규탄하는 장외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자유총은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당원 주권 수호’와 ‘당원 중심 정당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 시작 후 오후 1시까지 인근 2km를 행진할 예정이다.
대자유총은 최근 국민의힘 원내 의원을 중심으로 발표한 결의문에 대해 “당원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했다”고 비판하며, 정당민주주의의 근간인 ‘당원 주권’이 노골적으로 침해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이번 집회를 추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자유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은 당원의 권한을 위임받아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대리인이지, 당의 노선과 정체성 그리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단절 여부를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최고 의결기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해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과’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를 내용으로 하는 107명 원내 의원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다만 해당 결의문이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와 다수 당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송언석 원내대표 등 일부 원내 인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자유총 측은 “자신들이 편의상 모여 원내 현안 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상의하는 임의기구에 불과한 의원총회를 마치 당의 최고 의결기구인 것처럼 포장하며 전체 당원의 의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라 할 정당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자 당권 찬탈 행위”라고 지적했다.
대자유총은 이번 집회에서 ▲당의 중대한 노선 변경은 반드시 전 당원 총투표로 결정할 것 ▲당원 위에 군림하려는 의원 카르텔 정치를 단호히 배격할 것 ▲당원의 선택과 책임을 존중하는 정당 운영 원칙의 즉각적 회복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대자유총 측은 “이번 집회의 참가자들은 당 대표 취임 이후 일관되게 당의 쇄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온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야말로 현재 당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유일한 해법임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자유총은 이번 집회가 특정 정치인에 대한 단순한 지지 선언이나 일회성 집회가 아니라는 걸 분명히 했다.
대자유총은 “이번 집회에 임하는 우리의 결의와 각오는 지금 국민의힘 정당은 당원 중심의 대중 정당으로 진화할 것인지, 아니면 소수 국회의원 몇 명이 결탁한 브로커 카르텔 정당으로 퇴행할 것인지를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자유총 회원 일동과 이 자리에 모일 애국시민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집회에서 “당원의 명령이다, 장동혁은 결단하라” 그리고 “배신자는 더 이상 분탕질을 멈추고 당을 떠나라”라고 목소리를 높일 것을 예고했다.
대자유총 관계자는 <인싸잇>에 “이번 집회는 의미가 크다. 국민의힘이 당원 중심주의 대중 우파정당으로 진화하고 살아남는지 아니면 소수의 국회의원 카르텔 집단으로 퇴행하는지를 가를 분수령”이라며 “국회의원은 당원의 권한을 위임받은 심부름꾼이지 상전이 아니다. 미래로 갈 것인지, 과거로 퇴행할 것인지, 정당의 주인인 당원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유튜브 채널 강용석의 <인싸it><KNL>과 <고성국TV>, <목격자K>, <이영풍TV> 등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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