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이치, ‘강한 경제’ 전략 본격화… AI·반도체 등 61개 기술 민관 투자

  • 등록 2026.03.11 19:02:21
크게보기

日, 제3회 성장전략회의서 17개 전략 산업 투자 확대 논의
피지컬 AI·반도체·드론 등 미래 산업 집중 육성
반도체 2040년 매출 40조 엔·AI 세계 점유율 30% 목표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민관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히고 구체적인 투자 대상이 될 주요 제품·기술을 제시하며 ‘강한 경제’ 전략을 본격화했다.

 

 

지난 10일 일본 총리 관저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제3회 일본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전략 17개 분야’로 지정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기술과 성장 전략이 경제·재정에 미치는 효과 추산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제시한 ‘주요 제품·기술’은 ▲국내 리스크 완화 필요성 ▲해외 시장 확보 가능성 ▲관련 기술의 혁신성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선정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은 17개 전략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투자를 촉진해야 할 ‘주요 제품·기술’을 제시하고, 그중 ‘선행 제품·기술’에 대한 민관 투자 로드맵을 제시해 위원들로부터 귀중한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제품·기술별로 일본이 취할 수 있는 ‘경쟁 우위 전략’을 도출하고, 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서 접근하는 종합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유도되는 국내 투자 내용과 규모, 시기 등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회의에서는 방위 산업과 신기술 활용 문제도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란과 우크라이나 등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전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며 “방위산업 워킹그룹은 신기술을 기존과 다른 규모로 방위 조달에 연결하는 새로운 경로를 검토하고 아카자와 경제산업상과 고이즈미 방위상이 협력해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하라”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성장 전략을 통해 구현하려는 ‘강한 경제’가 어떤 모습이 될지 수치로 제시하고 ‘일본 성장전략회의’와 ‘경제재정자문회의’가 긴밀히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여름에 발표할 예정인 ‘골태 방침’(경제재정운영 기본방침) 등 향후 경제·재정 운영에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반도체, 소형 무인항공기(드론) 등 61개 항목이 민관이 우선적으로 투자할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27건에 대해서는 향후 추진할 정책과 투자 규모, 시장 점유율 목표 등을 담은 로드맵 초안이 함께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피지컬 AI 분야는 2040년 세계 시장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제시됐고, 반도체 분야는 2040년 매출 목표를 40조 엔(약 371조 원)으로 설정했다.

백소영 기자 mkga.gija@gmail.com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