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김철근 "김건희 구속은 권력 사유화의 종말로 기록될 것"

"수년간 법과 원칙을 외쳤지만 정착 자신과 가족의 범죄 앞에선 모든 원칙 짓밟아"

윤준수 younjunsu8@naver.com 2025.08.13 14:29:27

검찰이 13일 새벽 김건희 여사를 구속한 가운데, 개혁신당 김철근 전 사무총장은 이번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구속이 권력형 비리의 끝이며, 그 대가가 무엇인지 국민 앞에 명백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김 전 사무총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권력을 사유화하고, 사적 이익을 위해 국정을 농락한 결과가 결국 쇠창살 앞에 서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 총장 시절부터 수년간 ‘법과 원칙’을 외쳤지만, 정작 자신과 가족의 범죄 앞에서는 모든 원칙을 짓밟았다면서 검찰권을 사유화해 진실을 덮고, 국민을 속이며, 민주주의를 유린한 결과가 바로 오늘의 구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사법 정의는 첫걸음을 뗐다"면서 "남은 것은 철저한 수사와 단죄이고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사무총장은 "윤석열·김건희 부부 구속은 대한민국 권력 사유화 시대의 종말을 알린 날"이라고 평가했다.




윤준수 younjunsu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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