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칼럼] JTBC 전진배 대표, “태블릿은 김한수 것” 확정되었습니다

조만간 한동훈부터 차례로 체포·구속될 것입니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5.08.13 08:51:25

* 해당 칼럼은 각장 자료를 동봉하여 공문 형식으로 JTBC 전진배 대표이사실로 발송합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JTBC 전진배 대표님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제가 “태블릿은 최서원이 아니라 김한수가 사용한 것”이라 주장했다는 이유로 JTBC에 고소당한 후 2018년부터 1년간 구속되며 재판을 받을 당시, 손용석, 심수미, 김필준 등 기자들은 모두 JTBC 태블릿 보도 기획은 손석희가 아닌 전진배 기자가 주도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실제 손석희에겐 아예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했지요.

마침 그 전진배 기자가 바로 JTBC의 대표가 되었으니, 해당 사건을 마무리 하는 데는 적임자라 더욱 반갑습니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최서원 것으로 조작한 장시호 제출 태블릿에 대해선, 재판 과정에서 이미징 파일을 제출받아 전면 포렌식 후 조작을 완벽하게 잡아냈고, 현재 광주광역경찰서에서 혐의자들을 수사 중입니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제4팀은 태블릿 뒷 번호가 최서원의 안 모 비서의 9233과 똑같고, 태블릿에 기록된 'hohojung'이라는 네이버 메일 계정이 안 모 비서 개인의 것이란 점을 확인하고도, 이 사실을 은폐하고서는 아무런 증거도 없이 무작정 최서원 것이라 조작·발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조작 증거를 없애기 위해 당시 대검의 서현주 수사관을 투입하여 모든 기록을 삭제, 현재 해당 태블릿에는 문자도, 사진도, 연락처도 없는 깡통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한동훈부터 차례로 체포·구속될 것입니다. 

JTBC가 보도한 태블릿과 윤석열과 한동훈이 조작한 태블릿 간에는 L자 비밀패턴 조작이란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물론 JTBC 김필준 기자는 고려대 이상진 교수 측의 말도 안되는 보고서로 버텨보려 하지만, 장시호 태블릿의 L자 패턴 조작이 한동훈 등의 자백으로 확정되면, 결국 JTBC 측 태블릿의 L자 패턴 진실도 확인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역시 제가 9년 내내 주장해온 김한수 실사용자 및 태블릿 조작론의 결정적인 증거들이 확보되어, 이렇게 서신을 보냅니다.

JTBC는 검찰보다도 김한수가 하루 먼저 태블릿을 개통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개통자 김한수로부터 직접 건네듣지 않고 불상의 태블릿 한 대만 확보한 언론사가 개통자를 확인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해당 태블릿의 모든 이용 요금을 김한수 개인이 납부했다는 사실은 JTBC에서 알지 못한 게 맞습니까. 만약 개통에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사용요금 모두를 김한수가 납부했다는 것을 사전에 파악했다면 JTBC 측이 “태블릿은 최서원 것”이라 보도할 수 있었겠습니까.

개통자도 검찰보다 먼저 확인한 JTBC 측이 요금납부 건도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았나 의심이 들긴 하지만, 저는 2020년 8월 11일 당시 JTBC 손석희 대표에게 “태블릿 사용요금 전체를 김한수가 납부했고, 검찰과 김한수는 이 기록을 재판에서 은폐했다”는 점을 보도하라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물론 저의 이런 요청은 묵살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김한수와 검찰, 그리고 SKT는 김한수 개인이 요금을 납부한 사실 전체를 은폐하기 위해 마치 마레이컴퍼니 법인카드로 요금이 자동납부된 것처럼 태블릿 신규계약서를 위조한 것이 최근 확정되었습니다.

계약서 위조 관련 상세 내용에 대해선 제가 남대문경찰서에 김한수, SKT 최태원 회장, 유영상 대표, 박정호 전 대표 등을 계약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의견서를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2012년 6월 22일 태블릿 개통 및 계약서 작성 현장에 김한수가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계약서의 1쪽과 3쪽이 버젓히 김한수의 필적과 사인으로 적혀있던 것입니다. 이건 김한수가 사후에 계약서를 위조하고 SKT는 이를 받아 불법적으로 고객서버에 입력했다는 것 말고는 달리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SKT 2700만 고객정보 유출사고 역시 SKT 측이 수시로 고객정보 위조를 위해 고객서버에 불법적으로 접근하다 터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김한수는 태블릿을 개통했습니다. 본인이 요금을 납부해 놓고서 검찰과 야합하여 이 기록을 은폐, 마치 회사법인에서 자동납부된 것처럼 위증을 했습니다. 더 나아가 SKT와 야합, 태블릿 계약서마저 위조했습니다. 

박근혜 1심 선고에서 태블릿이 최서원 것이라는 유일한 증거는 김한수의 진술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 김한수의 주요 진술이 모두 위증으로 결론난 것입니다.

더군다나 JTBC 당신들이 고소하여 제가 1심에서 2년형 선고를 받은 판결에서 태블릿이 최서원 것이라는 증거는 오직 박근혜 1심 판결과,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제4팀이 꺼내든 장시호 태블릿도 최서원 것'이란 점이었습니다. 결국 김한수의 위증으로 박근혜 1심 판결도 무너졌고, 윤석열과 한동훈이 장시호 태블릿마저 조작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검찰이 최서원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명백한 포렌식 기록을 확보하고도 이를 은폐 및 조작, 역으로 최서원이 사용한 기록으로 악용한 결정적 사례도 조만간 JTBC가 고소한 사건 항소심에서 공개될 것입니다


만약 JTBC 측이 윤석열과 한동훈 등 당시 검찰·특검세력과 사전에 유착해 국민이 선택한 일국의 대통령을 끌어내릴 무시무시한 범죄계획을 기획하지 않았다면, 미디어워치가 확인한 모든 조작 증거를 추후 보도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JTBC의 보도만 보고 태블릿이 최서원 것이라 아직도 믿고 있는 JTBC 시청자들의 권익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JTBC 측이 단순히 취재부족으로 태블릿을 최서원 것이라 잘못 보도한데 불과하다면, 지금 당장 본인과 만나 후속 보완 및 정정보도를 함께 하길 권합니다. 이렇게 너무나 상식적인 언론의 논리를 무시하고 2020년의 손석희 사장처럼 잘못된 거짓보도를 계속 덮어둔다면, 본인은 JTBC도 윤석열·한동훈과 한패로서 태블릿 조작의 공범으로 규정, 법적·국민적 심판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2016년 10월의 태블릿 관련 모든 기획을 총괄기획했다는 전진배 당신부터 해당될 것입니다. 언제든 미디어워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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