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안녕하십니까 최보식 입니다. '최보식의언론' 을 창간하며 그동안 제 글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선일보에서 33년간 글을 썼습니다. 한 몸 같은 관계가 됐지만 영원할 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도 있습니다. 이제 저는 지금껏 우리나라에 없던 언론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존 언론매체들은 정말 말해야 할 때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권이 기세등등하면 입을 닫고 권력이 기울어지면 말을 쏟아냅니다. 대한민국 정체성과 직결된 현대사 사건을 다룰 때 기존 언론은 특정 지역과 세력을 따라갑니다. 논란이 생길 것 같은 예민한 사안에서는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한 적도 있습니다. 상업적 이해(利害)와 유·불리로 보도 잣대를 삼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벽(壁)을 좀 넘어보려고 합니다. 어떤 권력·세력·집단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을 겁니다. 혼신을 다해 ‘최보식의 언론’을 품격 있고 흥미롭게 만들겠습니다. 제 칼럼과 인터뷰는 물론이고 도전적인 시선을 가진 필진의 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만이 이를 지속가능하게 할 겁니다. 주위에 널리 알려주십시오.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224-459672 최보식의언론> 2021년 2월 17일 최보식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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