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메뚜기 피해 이어 이번엔 화산 농경지 '바닷물' 피해

관동 배수갑문 밤새 열어놔 바닷물 유입...100ha 이상 농경지 염해피해 예상

관리자 dmstn0467@hanmail.net 2014.08.31 11:13:08


해남 산이면에서 발생한 메뚜기떼 피해에 이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에는 배수갑문 관리부실로 배동을 앞둔 간척지 논 벼가 바닷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해남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해남 화산면 관동리 배수갑문이 밤새 개방되어 100ha 이상의 바닷물이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염해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모인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관동 배수갑문은 해남군에서 소재 마을농가에 월 30만원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며 지정위탁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관리를 맡고 있던 주민이 배수갑문이 개방된 줄 모르고 잠이들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31일 아침부터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는 산이 메뚜기 현장을 둘러보던 이낙연 전남지사가 이곳으로 이동 현황 파악 후 돌아갔고, 박철환 군수, 명현관 전남도의장을 비롯 해남군의회 이순이, 이대배 의원이 급히 현장에 도착해 양재승 부군수와 정영철 친환경농산과장으로부터 사건 발생 경위를 보고 받았다




사고 보고를 접한 박철환 해남군수는 시급히 간수를 빼고, 민물을 유입하여 간수 희석작업을 지시하고 염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물을 끌어들일 것을 지시했으나 현지 주민에 따르면 현장 배수갑문이 위치한 지역은 오전 중 만조가 되는 관계로 간수배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리자 dmstn04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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