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법원, 김선동 의원의 허위주장에 발끈

  • 등록 2012.06.16 10: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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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판사들이 향응받아 영장발부율이 높다"는 김선동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유감 피력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이 발끈했다.

통진당 김선동 국회의원이 15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순천지청 사건의 영장 발부율이 다른 곳에 비해 높은 이유는 판사들이 향응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순천지원(지원장 최수환)은 이와관련 김 의원이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 중 순천지원의 영장발부율이 높다는 발언은 사실과 다르며 5월 한 달간 구속영장을 비롯해 압수수색검증 영장, 통신사실확인요청 허가율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구속 영장 발부율은 72.4%(기각률 27.6%), 압수수색검증 영장 발부율 95.6(기각률 4.4%), 통신사실확인요청 허가율은 96.3%(기각률은 3.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법원의 평균 기각률보다 높은 수치다.

전국 법원 평균 기각률은 인신구속 영장 사건에서 20.7%, 압수수색검증영장 사건에서 1.4%, 통신사실확인요청허가사건에서 1.6%로 순천지원의 경우 전국평균 보다 검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의 기각 건수가 많았다.

문제는 국회의원 신분으로서 법원에 관련 통계 자료를 요구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릇된 정보를 언론에 보도함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잘못된 인식을 갖게 했다는 데 있다.

순천 검찰청 수사관계자도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순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영장기각율이 높으며 이번 압수수색도 충분히 관련 증거를 소명해 발부된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덕 본부장 webmaster@daily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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