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4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일본 총리를 역임했던 사회당 출신의 무라야마 전 총리가 오는 12일 순천 운평리 고분군 발굴 현장을 방문한다.
무라야마 전총리는 한일간의 역사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총리 재직 당시인 1995년 8월 15일에 일본의 태평양 전쟁과 침략, 식민지 지배에 대한 공식적인 사죄의 뜻을 표명한 담화를 밝힌바 있다.
최근 순천 운평리 고분군 발굴조사에서는 임나일본부 설을 부정할 수 있는 대가야계 유물이 출토되어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이 후대에 조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앞서 무라야마 전총리는 5월 11일 방한해 13일까지 사흘간 광양시에 머물면서 이순신대교를 비롯해 광양제철소, 광양항국제여객선터미널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일본은 최근 광양시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해안지역이 고대 대백제가 해상으로 진출하여 활약한 배후 근거지였음을 감안하여 한일 역사문화 교류 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여 왔다.
광양시 홍보대사(2011. 12 위촉)로 활동 중인 (사)광양국제문화교류회 강석태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방한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11일 광양시장 접견과 환영오찬, 광양제철소, 광양항, 이순신대교를 둘러본 뒤 여수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12일에는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해 개막식 테이프커팅과 개막공연을 직접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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