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으려고 하면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이순신 장군이 죽음을 각오하고 싸웠던 전남 순천과 곡성에서 새누리당 정채하 후보가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고 있다.
순천 곡성이 민주당 노관규 후보와 통진당 김선동 후보가 한치 앞도 못 볼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이뤄지면서 그 불똥이 정 후보에게 튀고 있다.
2010.6.2 지방선거 당시만 해도 전남도지사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가 선전했던 지역이 순천이었다. 당시 순천은 김 후보의 선거본부가 설치된 지역으로 김 후보는 순천에서 13% 의 지지율을 얻는 데 성공했다.
역대 한나라당 후보로는 최고의 지지율 이었다. 당시 이를 두고 언론은 김 후보의 선전을 치켜세웠다.
당시 김대식 후보가 이런 선전을 거둔 이유에는 선두를 달렸던 민주당 박준영 후보의 넉넉한 지지율도 작용했다.
"이왕 될 사람은 정해졌으니, 한 가족 3표중 민주당 후보 2표 찍어주고 나머지 한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한나라당도 찍어주자"라는 분위기가 있었다는 게 정 후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런데 그 뒤로부터 20개월만에 치러진 4.11 총선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민주당 노관규 후보와 통진당 김선동 후보간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면서 양 후보들이 바닥표까지 훓고 있기 때문이다.
동정표가 있을 리 만무하다.
정 후보 입장에선 그야말로 '악전고투' 인 셈이다.
정 후보 관계자는 " 그렇치 않아도 새누리당은 호남지역에서 절대적 열세지역 인데, 양 후보가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동정표가 나오기 힘들다"며 당원 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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