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곡성 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노관규 국회의원 후보와 무소속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CBS와 CJ헬로비전 아라방송의 31일 공동여론조사 결과 순천·곡성 선거구 총선 후보에선 민주당 노관규 후보가 순천시장 보궐선거에서 조충훈 후보가 각각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에선 민주통합당 노관규 후보가 36.6%의 지지율로 31.5%에 그친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를 5.1%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새누리당 정채하 후보가 2.2%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으며,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는 경우도 29.7%로 집계됐다.
노관규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그동안 잘했다거나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31.8%로 가장 많았고, 소속 정당이나 경력, 많은 경험 등을 꼽았다.
반면 김선동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 중 제일 낫다가 14%로 가장 많았고, 믿음이 간다, 서민을 위한 정치 기대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노관규 후보에 대한 순천지역 유권자 지지율이 37.8%, 김선동 후보 지지율은 33.1%로 4.7% 포인트 차를 보였다.
반면 곡성에서는 노관규 27.7%, 김선동 18.5%로 9.2% 포인트나 차이가 나 곡성 유권자들의 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선거에 투표할 것인지의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꼭 할 것이라는 응답이 81.5%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아마 할 것 같다는 응답이 8.7%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곡성군 유권자들을 상대로 19대 총선에서 곡성군과 순천시가 한 선거구로 통합된데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56.3%가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했고, 잘했다는 응답은 11.8%에 그쳤다.
순천 시민 6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조충훈 후보가 28.7%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민주통합당 허정인 후보는 15.8%로 두 후보간 격차가 10% 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이어 무소속 이은 후보 10.3%, 통합진보당 이수근 후보 9.3%, 무소속 박광호 후보 2.6% 순이었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해룡면, 별량면 등 농민이 다수인 순천시 1선거구에서 조충훈 23.9%, 허정인 20.5%로 접전을 벌인 반면 신·구도심을 포함한 2~4 선거구에서는 모두 조충훈 후보가 10% 포인트 이상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조충훈 후보가 전 연령층에서 20% 이상 고른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40~50대에서 30%를 웃도는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허정인 후보는 50대에서 가장 높은 22.4%를 기록했지만 30대 미만의 지지율은 9.6%에 불과했다.
무소속 후보 3명이 나선 이번 순천시장 보선에서 무소속 단일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41.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26.3%는 필요하지 않다, 32.3%는 잘 알지 못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통합당이 49.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10%, 새누리당 3.6%, 진보신당 0.8%, 자유선진당 0.1%, 기타 정당 5.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cbs와 아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에 의뢰해 3월 31일 하루 동안 순천 시민 610명, 곡성 군민 101명 등 모두 7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론조사는 RDD를 이용한 집전화,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 포인트, 응답률은 30.3%다.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