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보성 '차떼기' 망신, 갈라서는 보성민심

  • 등록 2012.03.25 1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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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바엔 차라리 보성출신 뽑자" 보성출신 장귀석에게 때아닌 지지세 확산

민주당 보성 고흥 경선이 이른바 차떼기 논란으로 얼룩지면서 본선에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후보들의 출신고향이 어디냐에 따라 고흥과 보성 민심이 갈라서고 있다.

특히 다른 후보들과 달리 새누리당 장귀석 후보만이 보성출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성출신 새누리당 장귀석 후보에게 느닷없는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다.

다른 후보들이 모두 고흥 출신인 반면 장 후보만 보성 득량면 출신으로 이번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차떼기 동원논란으로 장 후보는 최대 수혜자가 된 셈이다.

보성지역 유권자들이 민주당 경선이 차떼기 논란으로 얼룩지면서 전국적인 망신살이 드러나자 당과는 관계없이 출신지역 후보를 선호하게 된 것이다.

장귀석 후보는 이와관련 " 보성군 복래면을 방문했는데, 민주당의 분란사태로 보성출신 인사를 뽑아주겠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민주당은 경선후유증으로 여전히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배제된 김철근 후보마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초부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신중식 후보까지 민주당 성향의 총 4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24일 여수공항에서 만난 장성민 후보는 기자와의 만남에서 "고흥ㆍ보성 여론조사 최하위권의 후보가 1위 후보를 꺾기 위해서 어떤 불법ㆍ탈법 동원이 있었는지 다 알만하지 않냐"라고 주장하며 " 상황이 이렇다보니 고흥ㆍ보성 민심이 후보출신지에 따라 갈라서고 있는 형국" 이라고 밝혔다.


박종덕 본부장 webmaster@daily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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