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에서 민주당 단수공천에 이의를 제기한 민주당 배종호 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배 후보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후보라는 힘든 길을 선택한 것은 민주통합당의 공천이 정상적인 과정을 벗어나 철저한 계파 나눠먹기식의 밀실공천으로 전락했고 지도부가 공천배제대상자인 비리전과자를 경선 과정조차 생략한 채 기습적으로 단수 공천한 것은 결국 목포시민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 도시중 시장도 70대, 국회의원도 70대인 유일한 도시가 바로 목포이고 두 분들 모두 동교동 계보정치의 실세들이라 할 수 있다"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이어 "시도의원들은 시장과 국회의원에게만 충성하고 경제도 밑바닥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 빈집만 8백채, 원도심은 이미 유령도시가 변해 도시재정의 파탄상태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지역정치에 대해선 "정치적 후진성은 전혀 면하지 못하고 있고 그 이유는 오랫동안 특정정치세력이 지역의 권력을 독점하면서 군림해왔기 때문이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목포시민 위에 군림해온 오만한 권력을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심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그 즉시 민주통합당에 복당하고 그래서 국민들의 마음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는 민주통합당을 국민과 목포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으로 확실히 개혁할 것이며, 힘을 바탕으로 연말 대선에서 승리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선봉에 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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