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를 스위스처럼..." 허선 순천시장 후보는 누구?

  • 등록 2012.01.22 14: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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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무대 활동경륜과 창의적행정 관료 출신으로 순천시장감 '등극'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15명이나 출마한 4.11 순천시장 후보중에 주목받은 인사가 있다.

허선 공정거래위원회 前 사무처장이다.

아직 지역에선 인지도가 낮은 게 흠이지만 순천시장감으로 부족함이 없는 경륜과 역량을 갖추었다.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그는 예상외로 소신있는 발언과 남다른 식견으로 중량감 있는 후보임을 선보였다.

그의 '순천경제 살리기' 방식은 다소 파격적이다. 공장형 기업유치보다는 생태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공장은 인근 광양시나 여수시에서 짓고 대신 거주는 순천에서 하자는 것이었다. 굳이 순천시가 나서서 공해발생하는 공장유치보다는 생태도시 순천의 특성을 살려 생태관광산업을 창의적으로 유치하고 발전시키면 훨씬 낫다는 것이다.

순천이 교육,관광,문화,금융의 중심메카로 거듭나면 되지 굳이 공장까지 유치할 필요가 있냐는 다소 이색적인 주장이다. 이런 차원에서 그는 한국은행, 관광공사 등의 기관들이 순천에 입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론 3개 도시 통합을 염두에 둔 일종의 '역할 분담론' 이라 할 것이다.

조계산의 활동가치도 높게 평가했다. 조계산을 활용하면 어마어마한 관광객유치와 그에따른 경제적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업유치보다는 순천만이나 조계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가 훨씬 효과적이다고 보는 것이다.

그는 순천시장이 되면 이런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순천시의 발전모델을 '스위스'로 삼았다.

스위스는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로 순천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면,스위스처럼 안되라는 법이 없다는 게 그의 소신이자 지론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근무경험을 살려 대기업으로부터 중소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패막 역할도 자임했다.

그런 차원에서 27만 순천시 인구에 비해 3개나 되는 할인점은 너무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강조한 대목은 순천시장 후보로 나선 조충훈 후보에 대한 일갈이다.

조 후보를 겨냥해 "순천시청을 부패세력에게 내어줄 수 없다는 각오로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말하며 조 후보에 대해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서도 중앙의 인맥과 경륜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허선 예비후보는 순천대의 전신인 순천농전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75년 23세의 나이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시청,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거쳐 중앙 인맥을 쌓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경쟁위원회 부의장과 법무법인 화우 선임 컨설턴트를 거치는 등 활동경력이 상당하고 미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에 능통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는 아름다운 재단 등의 활동을 같이해 '창의적 행정' 에 관심이 많다.

그는 지난 17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통합당 순천시장 보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종덕 본부장 mediasilk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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