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시장 "시장 재임 동안 머리칼 백발로 변했다"

  • 등록 2011.12.13 17: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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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의 진기가 다 빠질 정도로 일했다" 퇴임사 소회


◇13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퇴임식을 갖고 순천시청을 떠나고 있다.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살아본 적이 없었다. 독학으로 사법고시를 공부할때도 이보다도 열심히 못했다" "머리칼은 염색으로 가렸지만 머리칼은 백발로 변했고, 온몸의 진기가 다 빠져버린 느낌이었을 정도로 일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13일 영상 퇴임식에서 순천시장으로서 온 힘을 다해 열심히 일했다며 그간의 소회를 피력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장 재임기간 동안 시장 등 귀빈 위주의 의례적인 의전 행사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행사 관행을 대폭 바꿔왔다.

이번 퇴임식은 이와같은 뜻을 지켜 형식 보다는 간소하면서도 지난 5년 6개월간을 소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퇴임사에서 노 시장은 "지난 5년 6개월동안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로 시종일관 대신했다.

"50여 년을 살아왔지만 순천시장으로서의 삶이 가장 열정적이었다며 직원들이 잘 따라주고 훌륭하게 보좌해줘서 정말 고맙고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재임하면서 가장 기분좋은 말은 시가 많이 변했다는 말로 직원들은 자부심을 갖고 자랑해도 될 것이다"라고 했다.

반면," 직원들이 외부로부터 무시당하는 것이 가장 싫었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 무한 봉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정원박람회가 원만하게 치뤄지고 그 과정에서 순천이 크게 우뚝서야 하며 되는 것보다 안되는 것이 더 많은 지금 정치적 고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노 시장은 "이제 시민들이 가장 신뢰해준 책임을 져야 할 때이며 임기를 마치지 못한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거듭 말하면서 대다수 시민들께서 진실을 알아주실 것이라고 믿으면서 서운하고 무거운 마음들은 다 내려놓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 시장은 "앞이 보이지 않는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는 지금 두렵고 걱정되고 무섭지만 죽을 힘을 다해 뛸것이며, 직원과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큰 활동으로 기필코 보답하겠다"는 말로 5년 6개월간의 시장으로서 소회를 마쳤다.


박종덕 본부장 webmaster@daily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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