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 광역수사대는, 농촌에 사는 순진한 노인을 식당에서 우연을 가장 접근하여, 여관으로 유인하고, 2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갖은 후, 피해자로부터 돈을 뜯어낸 꽃뱀공갈단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공갈단은 전북, 서울, 경기, 충남, 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점 조직공갈단들로, 알선책들의 범행 제의 연락을 받고 범행 하루전날 전남 모 지역 식당에서 모여, 범행을 지휘하는 총책, 피해자를 유혹하여 성관계를 가지는 여자, 남편역할, 남편친구역할, 망잡이역할, 알선책, 피해자 유인책 등 각자 역할분담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차후 수사기관의 검거를 피할 목적으로 미리 구입한 대포폰을 나누어 가지고, 만약 범행에 성공할 경우 빼앗은 돈의 반을 나누어 갖는다는 약속을 정한후 피해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 식당 및 성관계를 가질 목적으로 유인할 여관을 사전에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갈단은 피해자가 식사를 하고 있던 식당에서 우연을 가장하여 의도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다음, 피해자를 술에 취하게 하여 여관으로 유인하여 1차 성관계를 갖고, 그후 피해자에게 수많은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유혹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피해자는 공갈단의 꼬임에 빠져 재차 여관으로 가게 되어 성관계를 갖게 되는데, 이때 공갈범들은 피해자가 여관에 들어가는 것을 미행하면서 남편역할의 남자, 남편친구 역할의 남자들이 여관에 급습하게 되고, 피해자는 공갈단의 치밀하고 계획된 협박을 당하여 돈을 뺴앗기개 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들 공갈단은 이런 수법을 동원, 여관에 들이닥쳐 피해자에게 “간통죄로 고소하겠다. 가족들에게 알리겠다.”라고 협박하며, A 피해자로부터 4000만원의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공갈단 중 박모씨(64세, 남)등 전국규모 성폭력 미끼 꽃뱀 공갈단 12명을 공갈 혐의로 검거하여 이중 주범인 2명을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검거되지 않은 1명은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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