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허신행, 순천보선 여론조사 지지도 2위

  • 등록 2011.04.18 20: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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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여론조사 결과 뒤늦게 발표

순천보선에 출마한 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이 순천의 농촌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 후보측이 최근 본지에 제공한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허 후보는 조순용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허 후보측 관계자는 그간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내부적으로만 참고하고 외부에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최근 다른 후보들이 자의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해 뒤늦게나마 공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허 후보측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게 된 배경에, 여지껏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개의치 않고 내부적으로 묵묵히 선거운동을 하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는 평소 허 후보가 남의 일에는 별반 신경을 쓰지 않고 묵묵히 앞만보고 가는 스타일이라 그랬다는 게 허 후보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묵과할 수 없다는 게 후보측 관계자의 입장이다.

허 후보는 이와관련 "막판 10일을 앞두고 특정후보를 염두에 둔 여론조사 결과가 난무하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는 것은 나를 지지한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허 후보측이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나온 조사결과에 따르면 1위 후보는 조순용 후보로 20.8%의 지지도를 기록했고, 허 후보는 19.3%의 지지도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희승 후보가 16.3%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야권연대 후보로 등장한 김선동 민노당 후보는 조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허 후보는 최근 정원박람회조직위설립 문제로 순천시와 시의회가 갈등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재정자립도 등을 이유로 반대에 앞장섰던 인사들이 허상만 후보에 대거 가세했고, 구희승 후보나 조순용 후보 캠프에도 상당수 가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정원박람회 개최에 사실상 반대했던 인사들이 이제 와서 찬성으로 돌변한 것에 대해 솔직히 그 진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시 최대 현안 사업인 화물공영차고지 문제가 민노당과 화물연대의 반대로 인해 표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순천시민을 위해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무려 198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민노당과 화물연대의 반대에 부딪쳐 자칫 국고환수조치를 당한다면 이는 지역의 손실은 물론 ‘SK에너지’ 라는 대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저해된다는 생각에서 이같이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중앙의 지인들을 통해 정부와 SK에너지측을 만나 문제를 협의할 생각을 갖고있다.

허 후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문민정부 당시 농림부 장관을 지낸 인사다. 농촌문제에 관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한국의 농촌을 스위스와 네덜란드와 같이 변모시키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농업발전에 헌신했던 인사다.

이번 선거에는 일본 대지진 사태로 조업이 중단된 일본기업 유치를 통해 순천을 '50만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나섰다.


박종덕 본부장 jdp806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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