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세력, 북송 추진운동 벌어져

“전교조·공노조·민노총은 조국(?)으로”

독립신문 bignews@bignews.co.kr 2009.11.11 18:55:23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및 민주노총을 ‘친북세력’으로 규정, 이들에 대한 북송(北送) 추진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反대한민국․친북좌파인사 북한이주 권장 추진위원회>는 11일자 문화일보에 게재한 의견광고에서 “친북좌파세력 전교조, 공무원노조, 민노총은 당신들이 조국으로 여기는 북한으로 가라”고 말했다.

이들은 “전교조는 교육을 망치고, 공무원노조는 나라를 망치고, 민노총은 경제를 망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이들이 북으로 이주해 갈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라”고 밝혔다.

먼저 전교조에 대해서는 “좌익이념교육 10년에 청소년들의 정신이 병들어 가고 있다”며, “전교조에 의해 학교 교실에 태극기가 사라지고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전교조가 “아이들에게 군대가지 말라 가르치고 이순신 장군을 조작된 위인으로 가르친다”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고 북한이 정통성을 가진 나라로 가르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교조의 참교육은 좌익혁명전사를 기르는 친북좌익교육”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노조에 대해서는 “미군철수, 국가보안법폐지, 연방제통일을 주장하며 북한의 적화통일을 부추기는 집단”이라고 평했다.

이들은 “국민혈세로 보수를 받으며 김정일 하수인 노릇 하는 공무원노조는 북으로 떠나라”며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친북반미를 외치는 공무원노조는 북한에서 보수를 받아라”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민노총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경제를 파괴하고 불법폭력으로 좌익혁명을 선동하는 친북세력”이라며 “불법폭력 노동자 민노총을 북으로 보내는 길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이들은 “민노총은 폭력불법 파업 일삼아 경제를 파괴하여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는 이적집단”이라며 “민노총의 불법폭력 파업은 사회혼란을 부추겨 적화통일 하려는 전략전술”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체포영장 발부된 민노총 위원장을 숨겨준 전교조조합원을 성폭력한 패륜집단”이라고도 덧붙였다.

이같이 밝힌 위원회는 “정부와 국회는 이들이 그토록 원하는 ‘지상낙원’ 북한으로 이주할 수 있게끔 법률을 제정하고, 희망자를 공개모집하여 정착지원금도 지원하라”며, “친북좌파세력이 척결되어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Copyrights ⓒ 2002 독립신문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독립신문 bignews@bignews.co.kr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변희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