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이재용 승계문제는 진전 없어"

  • 등록 2008.04.23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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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23일 삼성의 경영쇄신안과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경영권) 승계문제에 대해선 전혀 진전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건희 회장 퇴진과 전략기획실 해체 등 삼성의 쇄신안이 예상보다 진전된 내용이긴 했으나 쇄신안에 문제가 있다. 삼성이 그리고 있는 그림에 무엇인가 의구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이 은행업에 진출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앞으로 금산분리가 완화되면 보험지주회사를 통해서 현재의 출자 구조를 유지할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이 전무의 승계가 완벽하게 되는 구조로 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가 금산분리 완화와 주총 폐지 등 규제완화를 이야기하는데 삼성(의 예를) 보듯이 (재벌의) 비자금 (조성), 불공정 거래를 통한 계열사 지원 등의 문제가 투명하게 해결되는 것을 보고해도 늦지 않다"며 정부를 겨냥했다.

그는 이어 "이재용 불법 승계에 대해 특검은 배임 결론을 내려 이학수 부회장을 기소했는데 (삼성은) 이 전무의 불법 차액에 대한 사회환원 등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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