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작년에 이어 역사교육 서비스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을 오는 6월 15(금)일부터 16일(토) 까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평소 먼 거리로 우리역사와 선열들의 정신이 담긴 독립기념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전국의 도서벽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서비스 프로그램으로서 작년 강원도 양양군과 전라남도 진도군에 이어 개최된다.

▶ 서비스 지역에서 일어난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 전시 등으로 자긍심고취

영양군 주민과 영양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역사교육 서비스행사의 주요내용은 영양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사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껴 볼 수 있는 사료전시와 일제하 참혹상을 일본군 강제위안부 할머니(이옥선, 81세)로부터 들어보고 물어보는 대화의 시간, 독립운동가 알아보기(허위선생) 등으로 진행된다.

▶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임무를 완수하라” 체험학습 활동

특히 교과서에 단편적으로 소개된 근현대사의 실상을 일본군 강제 위안부 할머니의 생생한 증언과 허위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직접 듣고 관련 사료들을 보며 그날의 역사를 가슴깊이 느껴보도록 한다. 이밖에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임무를 완수하라” 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총 4가지로 이루어진 미션을 직접 수행하며 영양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독립운동가의 삶을 체험해 본다.

▶ 지역사회 학교의 역사교육을 위한 협력 지원 강화

독립기념관은 이번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교육분야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6월 15일 영양교육청과 자매 결연식을 갖고 한국독립운동사 영상교육자료와 교육용 도서 등을 기증하여 해당지역 학교의 역사교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