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용기 '날씬해지고 화려해졌네'

  • 등록 2007.06.06 15: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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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이동 편의성 높인 디자인으로 진화]

음료수 용기 디자인이 잡기 편하고 디자인이 화려해지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음료들을 대부분 이동할 때 휴대가 편하고 보기에도 좋게 디자인 되고 있다. 음료도 이젠 하나의 액세서리다.

주5일 근무제가 보편화 됨에 따라 여행ㆍ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활동적인 생활, '온더고(on the go)' 트랜드가 확산되고 있다. 음료수 용기가 진화하는 건 이런 사회적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코카콜라가 30년만에 페트병 디자인을 바꾼 것은 대표적 사례다. 손에 꼭 쥐어지는 '어고 그립'은 잡는 부위의 촉감을 향상시킨 엠보싱 도트로 휴대가 편하다. 코카콜라의 녹차 브랜드 '맑은 하루 녹차'도 간편한 휴대를 위해 슬림한 곡선 라인을 살렸다.

이밖에도 동아오츠카 '두번째 우려낸 녹차만 담았습니다' '블랙빈테라티', 롯데칠성의 '지리산이 키운 생녹차' 등이 잡기 편하게 디자인 됐다.

화사한 꽃 디자인이, '손 안의 예술'로 태어난 화려한 용기도 볼거리다. 롯데칠성 '오늘의 차'는 화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동원F&B의 '천년애 보이차', 남양유업의 '메밀꽃 필 무렵', '코카콜라의 '환타' 등이 화려하게 변신한 음료들이다. 하나같이 컬러풀한 색상이 인상적이다.

차 음료뿐 아니라 쥬스에서도 패키지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미닛메이드'는 출시와 동시에 음료 용기의 상단 부분을 제품의 특성을 살려 디자인했다. 생생한 과실 모양의 입체 모양이 네모 판넬 위에 얹혀진 형상이다.

롯데칠성 '델몬트 스카시 플러스'도 과일 모양을 용기 상단에 디자인 했고 해태음료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는 상ㆍ하단에 자몽의 형태 모양을 음각 형태로 제작했다.

한국코카콜라에 따르면 지난해 놀이동산, 극장, 자판기 등 야외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이 2003년 대비 61% 증가했다. 소비자들의 변화된 생활에 맞춰 이용자 편의성에 제품 개발의 초점을 둬야 하는 이유다.

음료 용기의 잇딴 변화에 대해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보기에도 좋고 실용적인 용기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산기자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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