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Little U.S 및 투자 유치 활동 등을 위해 방미 중인 김태호 도지사는 24일 11시(현지시간)에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지지서명 운동본부인 『뉴저지 포트리 한인 유권자센터(KAVC)』(김영덕·정혜민 공동 이사장)를 방문했다.

현재 미 하원에 상정중인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은 위안부 존재에 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인정과 사과 요청등을 담고 있으며 , 그간 결의안 채택을 위한 활동에 관한 설명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권자 센터 김동석 소장은 “다음달 5월26일 일본 아베총리가 뉴욕을 방문하여 하원 결의안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집요하게 방해하겠지만 현재 최선을 다한 결과 미 하원 91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5월25일 이전 하원 결의안을 반드시 통과 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으며 센터 개소이후 경상남도가 한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센터를 방문한 것에 대해 관계자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김태호 도지사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데 정부보다 민간차원, 특히 교민사회에서 앞장서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운동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찾아 왔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하고 “그릇된 역사를 바로잡고 올바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거쳐야 할 과정이며 인류평화를 위해서는 이번 결의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