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하 언론노조 MBC본부 전 노조위원장을 인터뷰한 오마이뉴스 이영광 기자가 자신의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는 이유로 미디어워치 소훈영 기자에게 '쓰레기 기사' 운운한 항의 메일을 보낸데 이어 이번엔 이와 관련해 기사를 쓴 기자에게도 '삼류 쓰레기'라며 욕설 메일을 보내왔다.
이 기자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타 매체의 기자와 기사에 대해 ‘쓰레기’ 등의 거친 말로 계속해서 도발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언론사의 인용 보도에 대해서도 대단히 편협한 시각의 독선적 태도를 드러내고 있는 것.
이 기자는 메일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듣보잡’으로 비하하면서 ‘얼마나 쓸게 없었으면 그러느냐’는 취지로 비아냥댔지만, 기사 가치의 판단은 취재원의 유·무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언론사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다.
폴리뷰는 이 기자가 정정 당당히 납득할만한 반박 기사를 게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 환영이지만 자신의 감정과 독선에 따른 감정만 있고 논리와 팩트가 빠진 맹목적인 비난 공세에 대해서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메일 전문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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