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주영순 (비례대표)의원이 추대됐다.
새누리당 전남도당은 17일 오전 11시 전남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대회를 앞두고 전남도당 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주영순 현 위원장을 추대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 위원장은 이달 11~12일 접수한 도당 위원장 후보자 등록에 단독 입후보했다.
지난해 4.11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한 전남 목포 출신 주영순 위원장은 HN철강 대표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세 번이나 맡았다.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은 주 위원장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돼 새누리당에서 유일한 호남출신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주 전남을 비롯한 호남지역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정치력이 다소 짧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 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22개 시군에 얼마나 많은 후보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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