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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화제작 <모던보이>(제공: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케이앤제이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6월 16일 수원에서 크랭크인했다. 3년간의 시나리오 및 기획개발, 9개월간의 본격적인 프리프로덕션 기간을 거친 후, 드디어 본 촬영에 돌입한 것.

영화 <모던보이>는 박해일이 1930년대 경성의 모던보이 ‘이해명’으로, 김혜수가 해명을 애타게 하는 비밀스런 모던걸 ‘조난실’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해피엔드><사랑니>에서 완성도 높은 연출을 선보인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수원 세트장에서 진행된 크랭크인 씬은 ‘이해명(박해일)’ 전설적인 사립탐정 '백상허'(김준배)을 만나 비밀스러운 거래를 하는 장면으로, ‘모던보이’ 이해명으로 분한 박해일이 매력적인 멋쟁이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미소를 짓게 했다. 전작들에서 섬세하고 내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박해일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밝고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촬영에는 박해일 뿐만 아니라, 촬영분량이 없었던 김혜수와 이한도 함께 했다. 유난히 화창한 날씨에 촬영을 시작해 그 어떤 현장보다도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축하하면서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첫 촬영에 임한 정지우 감독은 “영화로 만들기만을 간절히 바래왔던 작품이라 몹시 신나고 기분이 좋다.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역할에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들을 관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오랜 시간 공들이며 준비해왔던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것에 대한 기쁨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도 배우들 중 가장 먼저 첫 촬영에 돌입한 박해일은 “개인적으로 30년대의 인물을 연기한 적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 신선하고 재미있다. 욕심나는 작품이고 역할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만족감과 의지를 표명했다.

<한반도>, <거룩한 계보>의 케이앤제이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해피엔드> <사랑니>의 정지우 감독이 연출하는 <모던보이>는 6월 16일 크랭크인해 수원, 이천, 합천, 밀양 등지에서 약 5개월여 동안의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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