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오싱 “최욱일씨 조속한 처리위해 노력”

  • 등록 2007.01.11 18:00:58
크게보기

한중 외교장관 회담..송외교, 최씨 귀환 협조 요청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11일 중국으로 탈북, 현재 한국행을 준비중인 납북어부 최욱일씨 건과 관련, "조속한 처리를 위해 중국내 관련 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 부장은 이날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회
담에서 송 장관이 최씨의 조속한 귀환을 위한 중국 당국의 협조를 강력히 요구한데
대해 이 같이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리 부장이 언급한 `법 절차'는 출입국 관련 법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외교부 당
국자는 설명했다.


두 장관은 또 송 장관이 최근 미국을 방문, 미 측과 북핵 문제를 협의한 결과를
기초로 차기 6자회담 조기 재개 및 재개시 생산적 결과를 도출하는 방안에 대해 심
도있게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역사 문제가 양국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중 역사관련 학술기관간 교류를 추진하고 역사 유적.유물의 발굴.조사.보존에 대
한 협력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및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중국 측의 지지를 요청했고 리 부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두 행사 개최에 대한
지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양측은 두 나라 관계가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착실하게 발전하고 있
음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15주년을 기념한 `한중 교류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
진,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 정상회의) 등 필리핀에서 열리는 연쇄 정상
회의를 계기로 만난 두 장관의 이날 회동은 당초 예정됐던 시간인 30분을 훌쩍 넘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서동희 기자
jhcho@yna.co.kr
dhsuh519@yna.co.kr


연합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2층 | 대표전화 : 02-2052-6600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