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집값, 15년래 최고수준 과대평가

  • 등록 2007.01.03 15: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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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추가상승 예상..과도한 가계부채로 급락 경고


영국의 주택 가격이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으로 과대평가돼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컨설팅업체 롬바드 스트리트 리서치(LSR)와 함께 산출하고 있는
주택가격부담지수가 현재 94.3포인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소득 증가 속도보다 주택가격 상승속도가 빠르면 가격부담지
수는 낮아진다.


하지만 지난해 10% 정도의 빠른 주택가격 상승 속도를 예상했던 LSR는 올해에도
15%가량의 추가 상승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영국의 주택 소유주들이 평균적으로 집을 살 때 소득의 6.5배에 이르
는 부채를 떠안고 있지만 모건스탠리 투자은행같은 금융기관들은 과도한 가계 부

채가 결국 집값 급락을 야기할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5%인 기준금리가 내년에는 최고 6.25%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상의 배경에는
이같은 우려가 있다.


예비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장인 데이비드 스미스 더비대학 교수는 영국의 통화정
책을 총괄하는 잉글랜드은행(BOE)이 가계부채 수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기준

금리가 올해 5.75%, 내년에 6~6.25%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이미 부채 상환에 힘겨워하고 있는 주택 소유주들의 부
담이 더 커지는 것은 물론 주택을 처음 구입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진입 장벽이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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