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성폭행 신학생 `덜미'

  • 등록 2006.12.22 1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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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수로 가석방…1년 만에 재범


서울 마포경찰서는 새벽에 창문을 뜯고 지하방에 침입해 4촌 자매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 미수)로 오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21일 오전 4시30분께 마포구 지하방에 방범창을 뜯고 들
어가 잠에서 깬 4촌 자매 A(25)씨와 B(24)씨를 흉기로 위협해 번갈아 성추행한 혐의
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씨의 구강점막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지
난 8월 인천에서 발생한 강간사건 범인의 유전자와 동일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추궁끝에 오씨가 8월 11일 오전 2시 인천 서구 모 아파트 1층에 베란다
를 통해 침입해 혼자 공부하고 있던 여고생 C양(18)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사실
을 자백받았다.


오씨는 1998년에도 특수강간으로 징역 8년형을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해오다 2005

년 9월 말 7년 6개월 만에 모범수로 가석방됐다.


경찰은 "오씨는 가석방된 뒤 모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며 "경찰에 체포된 뒤
처음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제자가 입건됐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교수가
`거짓말을 하는 죄를 추가로 짓지 말라'고 권유하자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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