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분쟁조정 접수 5년간 458건... 온라인 플랫폼 중 최다

  • 등록 2026.02.15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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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네이버보다 2배 이상 많아
2021년 36건 불과한 건수, 2025년 171건으로 증가

인싸잇=유승진 기자 | 쿠팡이 최근 5년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분야 분쟁조정 중 가장 많은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쿠팡의 분쟁조정 접수 건수는 458건으로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가장 많았다.

 

2위는 네이버(220건), 3위는 우아한형제들(105건), 4위는 쿠팡이츠(56건)였다.

 

쿠팡과 관련된 분쟁 조정 신청은 지난 2021년에 36건에 불과했다. 그런데 2022년 51건, 2023년 70건, 2024년 101건, 2025년 171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달에만 29건이 접수돼 네이버(5건) 우아한형제들(3건) 쿠팡이츠(1건)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쿠팡 관련 조정신청 458건 가운데 380건이 처리가 완료됐는데, 이 가운데 조정이 성립한 것은 206건 그리고 성립하지 않은 것은 18건, 종결된 것은 156건이었다.

 

2021년 이후 조정원에 접수된 분쟁 조정 전체 건수도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해당 건수는 2021년 2894건에서 2025년 4726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1월에는 399건이 접수됐다.

 

분야별로 구분하면 공정거래와 하도급 관련 사안이 많았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측은 “공정거래 분야는 온라인플랫폼 거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쿠팡·네이버·티메프 등 거대 플랫폼 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 이슈로 분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약관 분야의 경우 렌탈 계약서상 과도한 위약금 부과에 따른 분쟁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며 “그 외 가맹·하도급 거래 분야 또한 분쟁조정 주요 거래 분야로서 매년 상당 건수가 분쟁 조정 신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양수 의원은 “분쟁조정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특히 쿠팡 등 거대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분쟁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진 기자 knl.noah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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