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탐사 보도 파급효과? 촛불진영에서도 JTBC‧손석희 겨냥 ‘태블릿 조작’ 정면 비판 나와

“국과수 감정결과 왜곡한 JTBC, 손석희 ... 처벌받아야 할 여론조작”, 친민주당 성향으로 잘 알려진 송명훈 작가가 공개적으로 JTBC‧손석희 비판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3.11.22 20:13:50

진보좌파 진영에서도 ‘최순실 태블릿’ 조작 사건과 관련해 JTBC 방송사와 손석희 전 앵커의 책임 문제를 정식으로 거론하는 발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친민주당 성향의 유명 작가인 송명훈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송작가TV’는 22일 ‘뉴탐사-한동훈의 아킬레스건이 될 태블릿! 당선 무효각! 수사할 땐 최순실 꺼! 돌려달라하니 이젠 장시호 꺼라 안 줌? 장시호는 미국행 JTBC는 폐지각!’이라는 제하 방송을 통해 전날 방영된 뉴탐사 보도를 인용, ‘최순실 태블릿’ 특종 방송과 관련 JTBC와 손 전 앵커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놨다. 


이날 송명훈 작가는 패널로 나온 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와 함께 전날 뉴탐사가 방송한 태블릿 조작 사건 문제를 길게 다뤘다. 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는 “손석희 사장님 우리한테 왜 그랬는가?”라며 “우리한테 그럴 수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이에 송 작가는 “(뉴탐사 방송의) 가장 큰 맥락이 JTBC와 손석희의 정말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문 평론가의 말을 받았다.


이어 송 작가는 “사실상 처벌받아야할 정도로 굉장히 큰 여론조작”이라며 “(태블릿이) 검찰 손에 들어가고 난 이후 여러 가지 수정됐다는 부분을 국과수가 확인해줬는데, (JTBC는) 정반대로 대국민들에게 사기를 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의성은 둘째 치더라도 이런 방식으로 거짓 증거를 내고 거짓 발표를 해서 이걸로 여론을 호도시킨 JTBC, 손석희는 무한대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JTBC가 채널을 내려야 되는 사안까지 갈 수 있는 게 여기에(태블릿 조작 문제에)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정민영 변호사, 뉴탐사 태블릿 조작 문제 취재에 전화 끊고 카톡 수신도 거부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황의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