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걸TV 출연 변희재 “이태원 압사사고는 ‘대참사’… 세월호 때보다 정부 실책 명확”

“애도의 문제가 아니라 규탄과 심판, 진실의 문제… 尹 사과안하기로 작전 짠 듯”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2.11.01 11:07:55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이태원 압사사고를 ‘대참사’라고 규정하며 “이는 애도의 문제가 아니라 규탄과 심판, 진실의 문제”라고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31일 변 대표고문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운영하는 ‘안진걸TV’에 임세은 전 청와대 부 대변인과 함께 출연해 “엄청난 (경찰) 병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 일방통행, 질서유지 등 몇 가지만 했어도 충분히 참사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변 대표고문은 ‘경찰 배치를 통해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해명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판했다. 

그는 “행정안정부 장관은 어제부터 ‘(우리는) 잘못없다, 경찰을 배치했는데 충분했다’고 한다”며 안전통제가 안된 부분에 대해서 추궁하고 경질까지 밀어붙여야 조사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행안부에 대해선) 조사가 안 될 것”이라고 짚었다. 

변 대표고문은 “행자부 장관하고 경찰총장은 미리 사과를 했어야 했고 진상조사에 협조하겠다고 해야 했었다”며 “(조사결과) 심각한 잘못이 있으면 대통령이나 서울시장이 사과해야 하는데, 원천적으로 (사과를 안하기로) 작전을 짠 거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보수팔이 유튜버들은 세월호때 사과했다가 코너에 몰린 박근혜 정부를 언급하며 ‘(윤 정부가) 사과하면 안된다’고 말한다”며 “사과하면 (정권이) 끝난다는 잘못된 정치적 판단으로 끝까지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세월호보다 더 명확한 (정부의) 실책”이라며 “그땐 (이준석 선장 등에게 ) 1차 책임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그렇게 되면 1차 책임자는 정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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