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 일본에서 ‘위안부 사기극’ 비판 한‧일 합동 심포지엄 열린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한일연대’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자유보수 성향 활동가와 지식인 모여 토론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2.10.20 11:18:47

다음달 일본에서 한국과 일본의 자유보수 성향 활동가와 지식인이 대거 모여 지난 30년 간 한일 양국 분단의 원인이 된 ‘위안부 사기극’ 문제를 비판 검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일본 국제역사논전연구소(国際歴史論戦研究所)는 한일 양국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연구소 주최로 11월 16일 오후 1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분쿄(文京) 시빅홀(Civic-hall)에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국에서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는 데 오랫동안 앞장서온 한‧일의 활동가, 지식인이 모여 ‘위안부 사기극’ 근절의 한일 연대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먼저 한국 측 참석자는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박순종 저널리스트,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영상 출연)다. 

김병헌 소장은 2019년부터 정대협(정의연)의 수요시위 중단과 위안부상의 철거를 촉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엔 관련 경험담을 담은 저서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을 출간, 얼마전에는 일본어판도 선보였다.

'펜앤드마이크'에서 외교‧정치‧국제팀 기자를 역임한 박순종 저널리스트는 한국 언론의 반일보도 문제를 꾸준히 비판해왔다. 최근 일본 ‘겟칸세이론(月刊正論)’ 2022년 4월호에 ‘한국 역사교과서를 믿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영상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로 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는 2019년도에 학교 수업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피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류 전 교수는 관련 경험을 일본의 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일본 측은 오오타카 미키(大高未貴) 저널리스트, 모테키 히로미치(茂木弘道) 사실을 세계에 발신하는 모임(史実を世界に発信する会, Society the Dissemination of Historical Fact) 사무총장, 마츠키 구니토시(松木國俊) 국제역사논전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참석한다.



이들 일본 측 참석자들은 모두 일본의 자유보수파를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활동가로, 일본 안팎의 반일좌파들에 의해 왜곡된 일본의 근현대사를 바로 세우는 활동에 오랫동안 종사해왔다.

오오타카 미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언론인 중 한 사람으로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등 100여 개국 이상의 해외 취재 경험을 갖고 있다. 위안부 문제로는 위안부 강제연행 관련 대표적 거짓 증언자인 요시다 세이지(吉田清治)와 관련, 그의 장남을 인터뷰해 요시다 세이지의 거짓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모테키 히로미치는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新しい歴史教科書をつくる会)’의 이사를 맡고 있으며 영어와 번역 관련 일에 조예가 깊어 특히 일본의 올바른 역사를 영어로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공헌을 하고 있다.

마츠키 쿠니토시는 조선근현대사연구소(朝鮮近現代史研究所) 소장을 맡고 있는 이로,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등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날 행사 1부는 한국 측 참석자들의 연속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김병헌 소장, 박순종 저널리스트는 각각 ‘한국의 초중고 교과서 내 위안부 서술의 문제’와 ‘소녀상 지킴이 반일행동의 정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류석춘 전 교수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본 국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전한다.

행사의 2부에선 한일 양국 참석자들의 토론이 열린다. 마츠키 쿠니토시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의 주제는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한일연대’다. 토론의 패널로는 김병헌 소장, 박순종 저널리스트, 오오타카 미키 저널리스트, 모테키 히로미치 사무총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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