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안군의회 제266회 제2차 정례회의 군정질의·답변과정에서 양영모 의원의 ‘인사 청탁’에 대한 문제가 불거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고길호 군수와 양영모 의원간 질의내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인사 청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자신의 직무에만 충실해온 신안군 공직자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오전, 동료의원에 이어 질의에 나선 양영모 의원은 신안군을 상징하는 이미지 관련(군기, 약기, 슬로건, 심벌마크 등) 예산낭비의 문제점과 인사규칙(24조)을 무시한 직원인사, 공유재산 매입 및 재산관리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오후 답변에 나선 고길호 군수는 양영모 의원의 질의내용들을 조목조목 답변하며 항변했다.
먼저 신안군 ‘천사의 섬’ 상징 표현에 대해서는 염전노예사건의 비판여론과 섬의 개수 또한 통계적으로 맞지 않아 2016년 상징물 조례에 관한 법 개정내용을 의회에 요구했다며, 개인적인 감정으로 ‘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악의적인 질문이 아닌가 의구심까지 들 정도다’며 맞받았다.
또한 직원인사와 관련해 고 군수는 객관적인 인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전보제한 문제 등 기타 인사행정행위는 법적사항이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를 해서 진행했다고 답변했다.
특히, 고 군수는 인사원칙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양 의원에게 친족 채용을 부탁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개인적 감정으로 질문을 하는게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며 공적처신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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