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심각해지고 있는 ‘개인 인터넷방송’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2015년부터 인터넷방송에서의 음란Ÿ 선정적 내용, 장애인 비하 또는 지나친 욕설 등을 심의하여 시정요구와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사업자 스스로의 자율규제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일부 방송진행자의 선정적Ÿ 자극적 인터넷방송 수위와 일부 사업자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언행이 드러나는 등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법Ÿ 유해 인터넷방송은 퇴출되어야 한다는 이용자들의 인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특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유해 인터넷방송에 대해 엄중 대응하고, 아동Ÿ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사업자 및 방송진행자(일명 ‘BJ')의 자율규제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통심의위는 불법Ÿ 유해 인터넷방송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에 이용자들도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보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아프리카 TV’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도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별풍선'이 뭐라고…도 넘은 인터넷방송, 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질문에 총 참여자 12,424명 중 95%인 11,786명이 규제를 선택했다. ‘별풍선’은 해당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일종의 사이버 머니다. 
아프리카 TV측은 모 매체를 통해 “다른 인터넷 방송들은 우리보다 훨씬 수위가 높다. 문제있는 방송을 발견하면 곧바로 개인방송자(BJ)의 방송자격을 정지시키고 심할 경우 영구퇴출하는 등 충분한 자율규제 시스템을 갖췄다”고 반론을 제기했지만, 서수길 대표의 욕설방송으로 인해 자율규제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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