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백장학회는 2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25주년 기념식 및 제5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가진 재단법인 동백장학회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므로써 민족문화의 창달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기위하여 지난 1990년 3월 26일 공익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검찰 유관단체로는 전국최초의 장학재단이다.
지난 1996년부터 해남.완도.진도지역 법사랑위원들을 회원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동백장학회는 설립당시 기금 1억5천만원에서 조선내화 고 이훈동 회장을 비롯한 고액 출연자 31명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현재 16억6천6백5십만원을 확보하고 이날 제25주년을 기념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결연형식으로 졸업 때 까지 목적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서울대 정준호 학생외 14명, 기금과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한국교원대 윤득현 외 3명, 격려장학생 고려대 김민주 외 29명, 고등학생 김주식 외 65명, 모범소년소녀 격려장학생 박병진 외 40명, 보호관찰 장학생 6명 등 총 162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6천2백6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백장학회는 이번 장학금 지급을 포함 현재까지 26년간 연인원 4,782명에게 총 20억9천3백여만원을 지급함으로서 명실상부한 이 지역 인제양성의 요람으로 성장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한남열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동백장학회 명예이사장인 김 웅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장, 김춘성 검사와, 김동국 동백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하여, 신우철 완도군수, 양재승 해남부군수, 손영호 진도부군수와 정진석 법사랑연합회장 등 동백장학회 임원 등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동국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청소년들은 국가의 장래를 책임질 미래의 주역이라고들 한다”면서 “장학생 여러분들은 이 지역을 빛내고 발전시키는데 훌륭한 동량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 웅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느 시인은 ‘꽃씨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봄이 되어라’라고 노래했다”며 “봄처럼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따뜻한 가슴으로 봄으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백장학회의 성공적인 활동이 우리고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하고 성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고등학교 3학년 오정인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하여 감사의 답사에서 “이렇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니 저에게는 굉장히 큰 힘이 됩니다. 경제여건 걱정 없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데 감사할 따름이고, 오늘 장학금을 받은 만큼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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