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 지난해보다 12% 증가 619억 원...역대 최대 풍작

  • 등록 2015.04.12 0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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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1호’ 개발 등 성과...생산금액 15% 늘어 김 작황 매우 좋게 나타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해남지역 김 양식 작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량은 12% 늘어난 8만 4천 톤, 생산금액은 15% 늘어난 619억 원으로 김 작황이 매우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생산량(7만 9천 톤․565억 원)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올 한 해 해남지역 김 양식이 시작된 이후 최대 생산량인 9만여 톤․650억 원의 생산고를 올릴 전망이다.

이같은 풍작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에서 개발․보급한 해풍 1호(전남슈퍼김 1호)의 양식어가 수요가 늘고, 육상채묘 어가가 많아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해풍 1호의 중성포자 방출이 많아 갯병 피해의 조기 회복과 생산 어기 연장 등도 한몫 했다.

해풍 1호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연구개발한 신품종이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해 해남지역을 비롯한 전남지역 김 생산량 증대와 어업인 소득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해남지원에서는 최근 수출용 스낵김으로 가공이 용이한 모무늬돌김 계통의 ‘해모돌 1호’와 해풍 1호보다 맛이 뛰어난 방사무늬김 계통의 ‘해풍 2호’ 2종의 신품종을 개발, 지난 1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등록을 출원했다. 품종 등록이 완료되는 2017년부터는 김 양식 어업인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4~5월은 올해산 김 생산이 종료되는 시점으로 수온 상승에 따른 김발 관리, 조기 채취 등 어장 관리를 마지막까지 철저히 해야 한다”며 “지역 김 산업 육성과, 김 생산력 향상, 어가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새로운 품종 개발 보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 dmstn04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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