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문 문화방송 미래전략본부장이 15일 여의도클럽 회장에 취임한다.
여의도클럽은 지난 1990년 8월에 설립된 중견방송인 모임으로 방송문화 창조와 방송인 친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5일 MBC에 따르면 신임 회장 취임식은 이날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는 안광한 문화방송 사장, 전임 여의도클럽 회장인 길환영 한국방송 사장,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 등 방송계 인사 80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클럽은 ‘올해의 방송인상’ 수상자로 KBS 가요무대 진행자인 김동건 아나운서와 연출을 맡고 있는 양동일 PD를 각각 선정했다. 한독 수교와 파독 근로자 특집으로 독일에서 진행한 KBS 가요무대를 통해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의 애환을 담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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