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용태(초선. 양천을) 의원의 ‘김용태 리포트 2-팔도강산 사거리’ 출판기념회가 1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정몽준 전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최고위원, 원희룡 최고위원, 김정권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이재오 특임장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무성 전 원내대표 및 진수희, 전재희 전 장관,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 진성호, 정태근, 차명진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과 자유선진당 이명호 의원, 미래희망연대 노천래 대표가 축하 인사를 건넸고, 김 의원의 지역구인 양천을 지역주민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축사자로 나선 정몽준 전 대표는 “김용태 의원이 낸 이 책을 어제 열심히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면서 “지역구를 발로 뛰면서 대통령, 서울시장까지 끌어와 민원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김 의원과 같은 분과 함께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어 기쁘다. 양천을 주민 여러분께서도 김 의원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원희룡 최고위원은 “김용태 의원이 양천을에 온 다음부터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니는지 마치 발에 모터를 단 것 같다”며 “주민들의 아픔을 일선에서 직접 머리를 맞대고 가슴으로 만나는 김용태 의원을 여러분이 화끈하게 밀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권의 강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최고위원도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나 최고위원은 “여러분은 잘 안 보이시겠지만 제가 가까이서 보니, 김용태 의원의 머리가 푹 젖었다. 항상 열정적으로 일을 해서가 아닌가 싶다”며 “일본에 유명한 관상어가 있는데, 이 물고기는 조그만 어항에서 키우면 5센티미터, 큰 수족관에서 키우면 15센티미터, 강물에서 키우면 120센티미터정도 크게 자란다고 한다. 양천구가 낳은 한나라당의 희망, 대한민국의 희망 김용태 의원을 여러분께서 크게 키워 주셔서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홍준표 대표는 축사를 통해 김 의원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홍 대표는 “김용태 의원 참 못됐다. 제가 원내대표 시절 극한 투쟁으로 나오는 야당과 극렬하게 싸우며 어려움에 처했을 때 김 의원이 물러나라며 참 모진 말을 했다. 그럼에도 나는 김 의원을 참 좋아한다”면서 “김 의원의 지역구도 내 지역구와 같이 참 어려운 지역구로, 강남이나 영남의 2석 이상의 가치가 있는 곳이다. 제가 그래서 김용태를 좋아하고, 또 우리 당의 전략가로서 참 좋아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양천선거는 바로 여러분이 하는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도 여러분이 김용태 의원을 당선시켜 주셔야 한나라당의 큰 인재로 계속 역할을 할 수 있다. 여러분만 믿고 걱정하지 않겠다”고 축사를 건넸다.
한편, 김용태 의원은 출간한 ‘김용태 리포트 2-팔도강산 사거리’ 소개말에서 “신월 2동 강서초등학교 사거리는 주민들 사이에선 ‘팔도강산 사거리’라고 불린다. 거창한 의미가 아니다.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이곳에 있었던 ‘팔도강산’이라는 카바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예나 지금이나 팔도강산 사거리는 양천을 지역의 중심”이라며 책 제목과 관련한 사연을 소개한 뒤 “‘양천구민 민원의 날’은 국회의원 김용태가 정치를 그만두는 그날까지 쉼 없이 계속될 것이다. 민원으로부터 현장으로부터 정치하는 사람이 도망갈 곳은 세상천지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힘겹고 치열하지만 때론 행복한 사람 사는 이야기가 이 책에 다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은 김용태 의원이 지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50여개의 에피소드를 묶은 것으로, 초선의 국회의원이 지역구 주민들과 함께 몸으로 부딪혀 가며 각종 난관을 뚫는 과정의 생생한 체험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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