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8년 08월 07일자로 ㈜ 지엔코(이하 ‘동사’)의 제2회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을 B+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은 주력 브랜드의 양호한 인지도, 백화점 위주의 안정적인 판매기반 등의 긍정적 요인과 다소 미흡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재무융통성, 계열사로 인한 부담 확대 등의 부정적 요인을 함께 반영하고 있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주력 브랜드인 Thursday Island는 2000년 런칭한 이후 캐주얼 브랜드로서는 비교적 오랜 기간 브랜드력을 유지하며 동사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의류시장의 전반적인 정체 속에서도 백화점을 주 유통망으로 하여 중고가 정책 및 노세일(no-sale) 정책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에 기반하여 비교적 안정적인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저수익 브랜드 철수, 신규 브랜드 런칭 및 브랜드 리뉴얼 등을 통해 브랜드 다각화를 통한 사업체질 개선노력을 매년 지속하고 있으나 Thursday Island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들의 실적은 다소 미흡한 수준이다. ELOQ의 시장진입이 일정수준 이루어진 가운데 2007년 런칭한 T.I for Men은 N’GENE 브랜드의 급격한 쇠퇴로 인한 부진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남성복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과 초기 브랜드 정착과정에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간 내에 외형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이월재고 전량을 아웃소싱회사에 판매하며 재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2007년말 기준 (매출채권+재고자산)/매출액 비율은 26.4%로서 경쟁업체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치를 보이며 운영자금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4년 이후 수익성이 저하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절대적인 수익성이 다소 미흡한 가운데 매년 매장관련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등의 자본적지출 부담으로 인해 잉여현금창출능력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는 오랜 기간 동안 무차입의 경영상태를 유지해 왔으나 2007년 이후 ㈜중부공용화물터미널, 일본정밀㈜, ㈜삼홍사 등 관계사 지분 인수에 대규모 자금 소요로 차입금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재무안정성이 다소 저하되었다. 2008년 6월 역삼동 소재 본사 사옥을 138억원에 매각하며 단기차입금의 일부를 상환하였으나 투자 회사들의 향후 실적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큐로홀딩스 등 관계사에 117억원의 단기대여금이 지원되었으며, 최근에도 ㈜큐로에프엔비에 45억원을 출자하여 지분 45%를 인수하는 등 관계사에 대한 자금지출 확대로 재무안정성이 저하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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