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면접이 강화되는 추세다. 그렇다면 이러한 ‘면접 강화’의 추세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공시족’(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3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강화된 면접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다소 부담된다’(50.4%) ▶‘매우 부담된다’(36.5%) 등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전체의 86.5%로 드러난 것. 그 중에서도 여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면접이 강화돼 부담이 늘었다해도 공무원 열풍은 좀처럼 식지 않을 듯 하다.
면접 뿐만 아니라 채용 절차 전반이 더 까다로워질 경우 계속 공무원 취업 준비를 하겠느냐고 물어본 결과 ▶‘계속 도전한다’ 는 수험생이 79.8%로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 ▶‘포기한다’는 수험생은 20.2%에 그쳤다.
이처럼 어려운 채용과정도 불사하게 만드는 공무원의 매력은 무엇일까? 공시족에게 공무원이 매력적인 이유는 여전히 ‘고용안정’에 있었다.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정년이 보장되므로(36.5%)’ 입사를 희망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복리후생이 좋아서’(19.9%)는 2위를 차지했다. ▶‘필기시험 위주라 취업준비가 명확해서’(14.4%)라는 응답도 상당수였는데, 정해진 과목만을 공부하면 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공무원 채용시험을 일반 기업의 채용전형에 비해 쉽게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달리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7.9%), ‘연령 제한이 없어서’(6.5%)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한다는 수험생도 있었다.
전체 응답 중 ‘정년보장’은 성별에 상관없이 1위로 꼽혔으나, 상대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복리후생’에도 많은 표를 던졌다. 또 연령이 높은 수험생일수록 연령제한이 없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있었다.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일시 : 7월 16일~7월 22일
조사대상 : 구직자 367명
조사방법 : 엠브레인 패널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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