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창의시정 1주년을 맞이하여 창의 우수사례 발표회를 07. 6. 26(화) 14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각계 전문가 및 각 분야 시민고객 대표를 비롯하여 시의회 의원, 자치구 구청장, 투자·출연기관장, 각 기관의 창의촉진자 등 총 3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민선4기 창의시정 1년의 변화과정을 소개함과 아울러 창의시정의 성과를 구체적인 사례 발표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고객들로부터 의견 및 평가를 받고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결산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발표회는 기존의 전례답습적 사고방식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등 서울시가 시민고객 행복총량의 증진을 위해 고객가치 중심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대표적인 우수사례 7건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 건설현장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건설알림이, 여권 즉시 발급제, 시민고객 중심의 지하철 건설, 교통요금 소득공제 등
또한 사례발표에 앞서 시민 및 공무원 등 서울창의상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는 서울이『Global Top 10』의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그 변화의 에너지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의시정으로 설정하고, 지난 1년간 시정 전반에 걸쳐 창의와 상상력이 조직의 DNA로 안착하기 위해 쉼없이 노력해왔다.
‘창의시정’ 이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창의제안을 통해서 자신의 업무역량을 꾸준히 개선시켜 나가는 학습유전자가 시 공무원 모두의 몸속에 배어들게 하여 고효율의 실행력을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궁극적으로는 시민고객의 행복총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말한다
서울시 전체 조직에서의 균형잡힌 창의시정 추진을 위해 시 본청은『창의시정』을, 투자·출연기관은『창의경영』을, 25개 자치구는『창의구정』을 조직하고, 각 조직별로 창의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지면서 상호 선의의 경쟁과 조화를 이루면서 창의시정을 확산해나가고 있다.
서울시의 창의 우수사례 발표회는 매월 예산절감, 업무프로세스 개선, 고객 행복지수 높이기 등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여 기관별 창의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종전의 정형화된 보고방식을 탈피하여 FUN발표회로 진행함으로써 창의활동에 재미와 관심을 유도하면서 즐거운 경쟁을 유발하는 등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창의시정의 공감대는 내부적으로 과거와 다른 업무진행방식에서 비롯되고 있다. 서울시의 각 실·국·본부나 부서별로 상상용광로나 상상유레카 같은 조직을 통해 자기업무나 자기부서의 업무를 중심으로 자발적·지속적으로 업무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를 사례발표회를 통해 발표하고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직원들과 시민고객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안을 이끌어내고 좋은 제안들을 정책으로 접목시켜 나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상상뱅크」를 통한 직원들의 업무개선 아이디어(2007. 6월 현재 36,000여건)와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한 시민고객의 상상제안(2007. 6월 현재 6,900여건)이 창의시정 추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의 발표회는 지난 1년여 이러한 창의시정의 성과를 총괄적으로 결산하는 장으로서, 시민의 세금인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나타낸 사례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서울시가 세계 10위권의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고 시민고객의 행복총량을 증진하는 창의시정의 모습과 비전을 시민고객들과 함께 검증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오늘 발표되는 사례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공연예술로 높여가는 서울시민 행복지수』-------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민 문화충전 ‘천원의 행복’ 공연 추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람료 전석 1천원으로 문화예술 체험이 부족한 서울시민에게 공연문화 향유 기회 확대
※ 공연수준 최고, 소요예산 최소로 가능(무료출연 및 실비만 제공)
○ 2007년 1월 문화충전 1단계 “세계속 우리의 소리와 몸짓” 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비보이, 모던발레 등 6단계 프로그램 진행
○ 공연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매, 소년소녀가장·복지시설 종사자 등 특별초청
※ 5월까지 총 4회 10,400명 관람, 소년소녀가장 등 2,480명
○ 이 외에도 ‘세종 뜨락축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37.2’, 학생들을 위한 ‘영아트 공연’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 확대
②『시민고객이 행복한 상수도』 ------- <상수도사업본부>
<시민고객에게 친근한 수도요금고지서 개선>
○ 기존 고지서는 독점공급자 입장에서 행정편의적인 일방적인 안내·홍보에 불과, 효과적인 정보전달 여부에는 무관심해옴
○ 왜 관공서의 고지서는 카드사나 은행 등의 고지서처럼 산뜻한 디자인에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지 못할까라는 고민에서 시작
○ 불필요한 내용 삭제, 고객이 가장 알고 싶은 정보 전면 배치(전월대비 요금변화 등), 아리수 캐릭터를 활용하여 손쉬운 설명 등으로 고객입장에서의 유용한 정보전달 및 상수도이미지 개선
○ 수도요금 체납가산금 제도 개선(5%→3%), 수도요금 체납요금 분할 납부제 실시, 자동납부 수납방법 개선, 상수도 민원처리 SMS 서비스 실시 등 시민고객 중심의 편리한 상수도 서비스 실현
③『창의경영으로 절약한 전기요금! 시민고객 감동서비스로 재탄생합니다』 ---------- <도시철도공사>
○ 시민세금인 예산을 절감하여 아낀 예산으로 신규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함으로써 시민고객 행복총량 증진이 창의시정의 핵심내용
○ 편의시설 증가 등으로 전력요금 상승(‘05년 경상경비의 31%)에 따라 특히 전력단가가 최고로 높은 피크전력의 과학적 관리 필요 인식(피크전력을 감안한 전력공급장치 설치로 전력요금 누진 계산)
※ 피크전력 ; 하절기 특정시간대의 최대사용전력, 일반요금의 100배
○ 하절기 피크전력의 과학적 관리 “피크전력 경보시스템” 개발
※ 피크 경보 발령 ‘06년 총 2,787회, ’05년 대비 22.8% 절감
○ 기타 새로운 환기 시스템, 열차 전력 과학적 관리, 열차 경제속도 운행 프로그램 등 개발
※ ‘06년 에너지 절감효과 : 132억원
④『여권 즉시 발급제』 ----------- <송 파 구>
○ 여권 발급기관의 부족 및 외교통상부의 지침(10일 이내 발급)상 시급성을 띄지 못함에 따라 여권발급 민원 누적
○ 발급기계의 성능 향상과 제작방법 개선(사진압착→사진스캔) 및 신원조회 전산화 등 하드웨어적 개선으로 소요시간 단축 가능
○ 신규 접수분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누적된 여권발급 신청건을 사전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 상존
※ 전 직원들의 일치된 의지로 산더미 같은 기존신청 해결
○ 긴급한 경우 즉시발급 시행, 개인여권 2일 내 발급(기존 5일~10일) 등 관행을 탈피한 시민고객 중심의 발급업무 획기적 개선
※ 서울시 여권발급(18개) 자치구 4일 이내 발급으로 통일
⑤『건설현장의 모든 것! 인터넷으로 생생하게~ ‘건설알림이’』 ----- <건설안전본부>
○ 시민고객들이 생활 주변에서 진행되는 공사와 관련하여 단순한 궁금증에서부터 예산낭비 사례, 현장관리 부실로 인한 안전문제 등에 관한 관심이나 의견 표명이 어려웠음
○ 서울시 모든 공사의 건설현장에 관한 실시간 정보를 공개·제공하여 신속하고 투명한 건설행정 구현(자치구별 분류)
※ 공사기간, 공사비, 공사내용, 공사 담당자, 공사진도 등
○ 공사현장에 설치된 웹카메라와 인터넷을 접목하여 건설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서울시 홈페이지 링크)
○ 공사에 관련한 민원이나 건의, 궁금증을 쉽게 제기할 수 있고,문자서비스 등으로 신속하게 해결하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함으로써 시민고객과 함께하는 현장관리 서비스
⑥『시민고객 중심의 지하철 건설 이렇게 하겠습니다』- <지하철건설본부>
○ 그간 지하철 건설본부는 업무특성상 공급자 중심, 공사현장 중심의 하드웨어적 사고에만 익숙하였으나 창의시정 추진과 더불어 사고의 중심을 고객가치에 두고 예산절감 및 신규 서비스 제공 등 고객만족 지하철 건설로 변화
○ 시공방법 개선 및 창의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 및 환경보호
- 지하철 구조물 중앙파일 시공방법 개선, 도로굴착 공사장 임시덮개 설치방법 개선, 한 곳만 뚫는 지반조사, 신개념 복공판 등
○ 움직이는 정보·문화 충전 프로그램 실시로 고객의 시간가치 증대
○ 역사 디자인 개선, 좌석 폭 확대, 통로문 개선, 여성공간 확충 및 수유를 위한 파우더룸 설치, 스크린도어 추가 설치, 출입구 막차정보 안내 등 열차 운행정보 안내 확대 등 시민고객의 편의와 안락함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노력
⑦『교통요금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 <민원비서관>
○ 교통카드 사용액에 대해 현금영수증 발급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 국세청의 비협조, 발급기 설치 문제 등으로 해결방법이 없었음
※ 2006년 선불제 교통카드 요금 현금결제액 : 1조 2천억
○ 교통카드 충전금액에 대한 개인소득공제 실현을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 무기명 교통카드를 기명화, 현금영수증 발급 단말기 설치가 필요없는 One-Stop 시스템 구축 등으로 현금영수증 발행없이도 연말 소득공제 가능(2007.5.1 전면시행)
※ 시민고객 연간 약 300억원의 세금환불 혜택(사용액의 약 3%)
○ 인천지하철공사, 철도공사, 경기도·인천버스 도입(‘07. 5. 7)
전국으로 확대 시행(‘07. 9월부터)
사례발표에 앞서 2007년 1/4분기 창의제안부문 서울창의상 시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창의상은 시 직원(자치구, 투자·출연기관 직원 포함) 및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을 비롯한 창의적 활동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만든 제도이다.
【시민 수상내역】
○ 최우수 『지하철 교통카드 기부 시스템』 ------ 문성진
 지하철역이나 지하철 내부에 “교통카드 기부 시스템”(기존 교통카드 충전기 옆에 교통카드를 태그,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여 출퇴근시 이웃을 생각하면서 교통카드를 기부대에 찍는 순간 서울은 좀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할 것임
○ 우수 『청혼의 벽 만들기』 ------ 정용화
 청계광장에 첨단기술을 이용한 영상 프로포즈를 할 수 있도록 청혼의 벽을 조성하여 청계천을 시민고객들 삶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서울의 명소로 만듦
○ 우수 『옥의 티를 찾아라 코너 신설』 ------ 양희순
 시 홈페이지에 1,000만 시민이 동참하는 명품 서울 만들기 “옥의 티를 찾아라” 코너를 마련하여, 결점이 되는 제보를 접수하고 이를 신속히 시정해 나감
○ 장려 『횡단용 수로의 그레이팅 보강살 조정』 --- 백공명
 휠체어나 유모차의 조정용 앞바퀴가 걸리는 폭(7~8cm)으로 되어 있는 그레이팅 보강살 간격을 축소(3~4cm) 설치하여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시민의 불편을 해소
○ 장려 『버스 손잡이 개선』 ------ 최송이
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나 지하철의 손잡이를 W모양 등 다양하고 편리한 형태로 개발
【공무원 등 수상내역】
○ 최우수 『건설알림이』 ------ 건설안전본부 김호식 외 2명
 웹카메라와 인터넷을 접목하여 건설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서울시 홈페이지 링크)하고, 공사민원과 궁금증을 문자서비스 등으로 신속하게 해결하는 시민고객과 함께하는 현장관리 서비스 제공
○ 우수 『과오납환부 처리업무 개선』-- 서초구 이영관 외 1명
 수작업으로 처리해오던 과오납환부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인력낭비를 줄이고 신속한 업무처리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세무행정의 신뢰성을 높임
○ 우수 『휴대폰을 통한 실시간 동영상 교통정보 제공』
------ 시설관리공단 박성찬
 서울시 교통의 대동맥인 올림픽대로 등 간선도로상 CCTV의 생생한 실시간 교통정보 동영상을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이용시민에 대한 편의제공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본 발표에 이어 특별한 창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상상노리단’의 공연이 바로 그것이다. ‘상상노리단’은 몸과 자연, 문명의 재활용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력과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창의시정의 이미지를 시민고객들에게 전달하는데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창의’는 작지만 소중한 것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는 것으로, 이제 서울시 전 가족들의 가슴에 지펴진 창의시정의 불씨가 서울이 목표로 하는 세계 10위권의 도시경쟁력과 시민고객의 행복총량을 높이는데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창의시정 1년 동안에 이루어진 변화와 성과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어 천만 시민고객 모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데 창의시정이 힘을 실어줄 것이다.
참고로 오늘 행사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하여 관심있는 시민고객이 행사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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