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노조, 13년째 임금협상 사측 위임

  • 등록 2007.04.05 1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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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노사 화합이 최고의 경쟁력..노사 화합 나무 식수]

동국제강 노조(위원장 박상규)가 13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했다.

동국제강 노조는 5일 인천제강소에서 '제도개선 조인식 및 2007년 임금교섭 회사위임 선언식'을 통해 2007년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고, '노사화합의 나무'를 함께 심었다.

회사는 임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위임으로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항구적 평화선언 이후 13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박상규 노조위원장은 "당진 후판공장 건설과 브라질 쎄아라스틸 건설 등 회사가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전념해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2007년도 임금 협상을 회사에 위임한다"고 선언했다.

김영철 사장은 이에 대해 "노사 화합이야 말로 동국제강의 최고 경쟁력"이라며 "노사 화합의 나무를 함께 가꿔가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회사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시기에 커다란 힘을 보태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그 뜻을 받들어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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