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일부 '낙폭과대'-대우證

  • 등록 2007.04.05 08: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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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대우증권은 5일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제약주 낙폭이 너무 커 단기 모멘텀 발생 가능성 점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제약주의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 가능성은 높다"며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가운데 제약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한미 FTA 협상 타결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최근 3일간 제약주는 4.2%나 떨어져 같은 기간 2.1% 상승한 시장대비 무려 6.2%나 약세를 시현했다.

그는 최근 최근 제약주의 급락을 과도한 하락으로 규정했다. 이와 관련해 ▲ 지난 1분기에 시장대비 10% 가까이 약세를 보이며 ▲한미 FTA 협상에 따른 악재가 상당부분 반영되었고 ▲예상대로 한미 FTA가 2009년경 발효된다고 하더라고 국내 제약사에 미치는 악영향은 2010년 이후에나 나타날 것이며 ▲ 경쟁력이 있는 대형 제약사의 경우 업계 구조재편 과정에서 수혜를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애널리스트는 제약주 중 최선호주(Top picks)로 대웅제약과 녹십자를 추천하고 종근당은 중장기 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대웅제약과 녹십자는 저평가주(Valuation merit)인 동시에 정책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강한 제약주이고,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낙폭과대주"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약업계는 정책리스크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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