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다임러크라이슬러가 공식적으로 크라이슬러 매각 의사를 밝혔다.
디터 제체 다임러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크라이슬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잠재적 인수 대상자들과 매각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크라이슬러 매각 계획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체 CEO는 "우리가 모든 옵션을 열어 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자리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세부 내용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임러는 경쟁 심화와 수익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크라이슬러를 매각하라는 주주들의 압력에 시달려 왔다. 지난 2월에는 미국에서 1만3000명을 감원하고 공장 두 곳을 폐쇄하는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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