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훈남신구 5500가구 이은 대형사업..내년 9~10월 첫 분양]
중국에 진출한 부동산개발업체 SR개발이 중국 선양에서 아파트 1만5000가구를 추가 개발한다.
SR개발은 지난 3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신북신구와 약 20만평에 1만5000가구에 달하는 개발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50층 77개동 규모로 SR개발이 지난 2001년부터 훈남신구에 짓고 있는 'SR국제신성' 아파트에 이은 대형 프로젝트다.
SR개발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북신구는 선양시 북부로 동북대, 요녕대, 중의대 등 12개 대학교가 모여 있다.
SR개발 강주영 회장은 "사업 부지가 현재 공사중인 선양 지하철 2호선 인근인 만큼 역세권 연합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지 시공업체가 공사비용을 대고 분양 후 수익은 절반으로 분배하는 구조여서 리스크가 적다"고 말했다.
신북신구 SR아파트는 내년 1∼2월 착공하고 골조 공사가 시작되는 9∼10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SR개발이 훈남신구에 짓고 있는 국제신성아파트는 총 5484가구로 이 중 1기(1472가구)는 완공 단계다.
2기 2220가구는 오는 11월, 3기 1792가구는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3기 아파트의 경우 축구 체조 펜싱 등 경기장과 가까워 내년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면 세계 각국 선수들의 숙소로 활용된다.
SR개발은 국내에서도 대규모 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강 회장은 "경기도 가평군 일대 156만평 규모 토지 매입을 마쳤다"며 "호텔, 리조트, 골프장, 스키장 등 개발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복규기자 c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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