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KTB자산운용의 대규모 투자로 급등했던 세중나모여행이 삼성에버랜드가 여행사업에 진출할 것이란 소식에 급락세로 돌변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세중나모여행은 오후 2시7분 현재 전날보다 830원(10.92%) 내린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3% 이상 하락하며 65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세중나모여행은 전날 KTB자산운용이 대주주 물량중 100만주(5.9%)를 인수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전날 주가는 500원(7.04%) 급등하며 760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도 세중나모여행은 1% 이상 상승하는 등 좋은 출발을 했으나 삼성에버랜드의 여행업 진출 가능성이 시장에 새롭게 나오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달 26일 사업목적에 여행업을 추가했다. 이 소식이 이날 오전 시장에 알려지면서 세중나모여행 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세중나모여행은 여행사업부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여행출장을 전담하면서 성장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고 이병철 회장과 친분이 있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대표라 할지라도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가 여행업에 직접 나선다면 영업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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